[BK 리뷰] 서명진 앞세운 현대모비스, 대구 원정서 7연패 탈출!

KBL / 김아람 기자 / 2025-12-15 21:04:03


현대모비스가 원정에서 값진 승리를 거뒀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15일 대구체육관에서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대구 한국가스공사와의 3라운드 맞대결에서 76-73으로 승리했다. 

 

서명진이 3점슛 4개를 포함해 25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레이션 해먼즈(3점슛 1개 포함 17점 11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와 최강민(3점슛 4개 포함 14점 3리바운드), 김건하(3점슛 2개 포함 10점 4어시스트)도 두 자리 득점으로 승리의 공을 세웠다. 

 

한국가스공사는 샘조세프 벨란겔(3점슛 4개 포함 25점 8어시스트 3리바운드)을 필두로 시즌 첫 3연승에 도전했지만, 서명진 수비에 실패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팽팽했던 1쿼터 초반. 어느 한 팀도 쉽게 달아나지 못한 채 점수만 주고받았다. 1쿼터 종료 직전에는 정성우와 신승민이 달리면서 18-16, 한국가스공사가 근소하게 앞선 채 1쿼터의 막이 내렸다. 

 

2쿼터 초반에는 현대모비스의 신입생 최강민이 뜨거운 손끝을 뽐냈다. 3점포만 세 방 집중시키면서 팀이 달아나는 데 일등 공신이 됐다. 

 

서명진도 손을 보태면서 28-19, 한국가스공사는 초반 4분 넘게 정성우의 자유투 1구에 묶였다. 이후에는 신승민과 벨란겔, 라건아 등이 공격의 활로를 뚫었지만, 해먼즈와 최강민을 막아내지 못했다. 

 

전반 막판에는 정성우가 시간에 쫓겨 던진 외곽슛이 림을 가르면서 34-39, 격차가 5점으로 줄었다. 

 

3쿼터에도 시소게임이 펼쳐졌다. 한국가스공사는 벨란겔과 정성우가 공격의 선봉장으로 나섰고, 현대모비스는 해먼즈와 이승현이 중심을 잡았다. 

 

3쿼터 1분 30여 초가 남은 시점부터는 벨란겔이 펄펄 날았다. 내외곽에서 5점을 쓸어 담으면서 54-54,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4쿼터, 다시 양 팀의 줄다리기가 벌어졌다. 현대모비스는 해먼즈와 서명진을 내세워 달아나려 했으나, 해먼즈의 5반칙 퇴장과 팀 파울이라는 장벽을 만났다. 

 

한국가스공사는 해먼즈를 내보냈지만, 서명진에게 내외곽에서 두들겨 맞았다. 그러면서 한때 62-68까지 밀려났다. 그러나 수비 집중력을 발휘하면서 역전에 성공했다. 

 

마지막에 웃은 팀은 현대모비스다. 서명진이 막판 1분 동안 자유투로만 6점을 몰아치면서 팀을 구해냈다. 최종 스코어 76-73, 현대모비스가 원정에서 7연패 사슬을 끊어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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