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리뷰] 한국가스공사 접전 승부 뚫고 LG 제압
- KBL / 임종호 기자 / 2025-12-04 21:00:36

한국가스공사가 접전 승부 끝에 웃었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4일 창원체육관에서 재개된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2라운드 맞대결에서 창원 LG를 66-64로 제압했다. 한국가스공사는 샘조세프 벨란겔(18점 3리바운드), 신승민(14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 닉 퍼킨스(11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의 활약을 앞세워 5승(12패)째를 수확했다.
LG는 아셈 마레이가 더블더블(17점 10리바운드)을 작성했다. 유기상도(16점 3점슛 4개), 칼 타마요(13점 4리바운드)도 제 몫을 해냈으나, 경기 막판 자유투에 발목이 잡혔다. 5연승이 좌절된 LG는 5패(12승)째를 떠안았다.
LG는 양준석(180cm, G)-유기상(188cm, G)-정인덕(196cm, F)-칼 타마요(202cm, F)-아셈 마레이(202cm, C)로 베스트5를 구성했다. 한국가스공사는 샘조세프 벨란겔(175cm, G)-김국찬(190cm, F)-신승민(195cm, F)-김준일(202cm, C)-라건아(199cm, C)를 선발로 내보냈다.

경기 초반부터 시소게임이 전개됐다. 엎치락뒤치락한 양상 속 LG가 먼저 리드(17-15)를 잡았다. 빠른 공격이 활개를 치며 마레이(6점)와 타마요(4점)가 중심을 잡았다. 부상에서 복귀한 유기상도 외곽포를 터트렸다. 군 전역 후 복귀전을 치른 양홍석(195cm, F)은 경기 종료 버저와 함께 그림 같은 패스로 최형찬(188cm, G)의 득점을 도왔다.
그러자 한국가스공사는 신승민을 선봉에 내세웠다. 신승민은 적극적인 림 어택으로 1쿼터에만 7점을 쓸어 담았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저조한 야투율(29%)로 인해 주도권을 내주고 말았다.
2쿼터, 한국가스공사 37-37 LG: 팽팽한 줄다리기
전반 내내 치열한 공방전이 펼쳐졌다. 한국가스공사는 2쿼터 초반 닉 퍼킨스(200cm, F), 김준일, 신승민의 연속 득점을 묶어 역전(29-22)에 성공했다.
LG의 저력도 만만치 않았다. 2쿼터 중반 유기상의 외곽포를 필두로 마레이, 타마요의 활약을 엮어 승부를 원점(29-29)으로 돌렸다.
이후 LG가 유기상과 타마요를 앞세워 앞서가자 한국가스공사는 벨란겔, 퍼킨스의 활약으로 맞불을 놓았다.
시종일관 팽팽한 흐름 속 양 팀은 우열을 가리지 못한 채 전반을 마쳤다.
3쿼터, 한국가스공사 58-50 LG: 우위 점한 한국가스공사
후반 들어 한국가스공사가 기세를 올렸다. 벨란겔과 라건아가 원투펀치를 구축했고, 리바운드 다툼에서도 12-5, LG를 압도했다. 원투펀치가 17점을 합작한 한국가스공사는 신승민(4점)의 지원사격을 더해 58-50, 우위를 점했다.
반면, LG는 3쿼터 중반 이후 흔들렸다. 라건아, 벨란겔 봉쇄에 어려움을 겪었고, 제공권 단속 역시 여의치 않았다. 공격 마무리 역시 아쉬움을 남기며 끌려갔다.
4쿼터, 한국가스공사 66-64 LG: 접전 승부 이겨낸 한국가스공사
4쿼터 시작과 함께 LG가 추격에 시동을 걸었다. 마레이의 연속 득점과 유기상의 외곽슛에 힘입어 57-60으로 따라붙었다. 한국가스공사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곧바로 루키 김민규의 득점으로 한숨 돌렸다.
이후에도 양 팀의 힘겨루기는 계속 됐다. 한국가스공사는 착실히 상대 골밑을 공략했고, LG도 끝까지 물고 늘어졌다.
마지막까지 이어진 접전 흐름 속 승리의 여신은 손을 들어줬다. 한국가스공사는 경기 막판 LG의 공격을 연달아 저지하며 가까스로 웃었다. 반면, LG는 마지막 공격 기회를 모두 놓치며 고개를 숙였다.
#사진=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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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