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후] 김상식 정관장 감독, “이겨서 다행이다” … 송영진 KT 감독, “처음에 느슨했던 게...”
- KBL / 손동환 기자 / 2024-11-07 20:59:59

“처음에 느슨했던 게, 좋지 않은 결과로 이어졌다” (송영진 KT 감독)
안양 정관장은 7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수원 KT를 74-73으로 꺾었다. 3승 5패를 기록했다. 또, 시즌 3번째 연패의 위기를 벗어났다.
정관장은 초반부터 KT를 밀어붙였다. KT를 밀어붙인 원동력은 ‘높이’와 ‘활동량’이었다. 리바운드를 앞선 게 첫 번째 이유였고, 많이 움직인 게 두 번째 이유였다. 그래서 정관장은 1쿼터 한때 21-8까지 앞설 수 있었다.
그러나 정관장은 KT와 더 멀어지지 못했다. 김상식 정관장 감독이 2쿼터 시작 3분 5초 만에 첫 타임 아웃을 요청한 이유. 정관장은 그 후 ‘스피드’와 ‘활동량’을 또 한 번 끌어올렸다. 2쿼터 종료 4분 28초 전 34-22로 달아났다.
상승세를 탄 정관장은 48-31로 3쿼터를 시작했다. 하지만 정관장은 수비 리바운드를 따내지 못했다. KT에 세컨드 찬스 포인트를 연달아 허용. 3쿼터 종료 2분 48초 전에는 동점(55-55)까지 허용했다.
하지만 정관장은 59-57로 4쿼터를 시작했다. 4쿼터 초반 공격 리바운드를 많이 잡았다. 세컨드 찬스를 획득해, KT의 추격 속도를 늦췄다. 그리고 정효근(200cm, F)이 경기 종료 0.7초 전 역전 및 결승 자유투를 작렬. 정관장을 위기에서 구했다.
김상식 정관장 감독은 경기 종료 후 “또 후반전에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전반전만큼의 집중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이겨서 다행이다. 선수들에게도 ‘수고했다’고 이야기했다”라고 말했다.
그 후 “변준형과 한승희가 들어오면, 선수 조합도 다양해질 것 같다. 두 선수 다 몸을 잘 만든 것 같다. 그래서 바로 쓸 수 있을 것 같다. 다만, 부상을 조심해야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KT는 문정현(194cm, F)과 하윤기(204cm, C) 없이 정관장전을 치러야 했다. 외국 선수와 기존 국내 선수의 부담감이 컸다. 그래서였을까? KT는 경기 시작 4분 36초 만에 두 자리 점수 차(6-16)로 밀렸다.
KT는 열세를 빠르게 복구하지 못했다. 다만, 정관장의 득점 속도를 낮췄다. 2쿼터 시작 3분 26초 만에 22-29. 한 자리 점수 차로 정관장을 압박했다. 그러나 정관장의 스피드와 활동량을 또 한 번 넘어서지 못했다. 31-48로 전반전을 마쳤다.
KT와 정관장의 차이는 꽤 컸다. KT 선수들도 이를 인지했다. 그러나 KT는 루즈 볼 하나부터 착실히 챙겼다. 특히, 공격 리바운드를 많이 참가했다. 공격 진영에서 루즈 볼을 따낸 KT는 3쿼터 종료 2분 48초 전 동점(55-55)를 만들었다.
그러나 KT는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57-59로 4쿼터를 시작해야 했다. 4쿼터 초반에는 공격 리바운드를 계속 허용했다. 이로 인해, KT의 추격 속도가 느려졌다. 경기 종료 52.6초 전 73-72로 역전하기는 했지만, 최후의 승자로 거듭나지 못했다.
송영진 KT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처음에 느슨했다. 그러다 보니, 끌려갔다. 그러나 선수들이 후반에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운영은 결국 내 잘못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허)훈이에게 휴식 시간을 길게 줬다. 그러다 보니, 전반전에 더 크게 흔들린 것 같다. 하지만 훈이가 들어가면서, 팀 공격이 활발해졌다. 무엇보다 선수들이 후반전에 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여줬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제공 = KBL
사진 설명 = 위부터 김상식 정관장 감독-송영진 KT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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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동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