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 번즈 주니어의 골밑 경쟁력, 소노가 상승세를 만들었던 이유

KBL / 손동환 기자 / 2025-01-04 07:55:10

DJ 번즈 주니어(204cm, C)가 한때 상승세를 만들었다.

고양 소노는 지난 3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서울 SK에 70-78로 졌다. 10승 고지를 다음 기회로 미뤄야 했다. 9승 16패로 6위 원주 DB(12승 13패)와는 3게임 차.

소노의 2024~2025 외국 선수 계획은 앨런 윌리엄스(200cm, C)와 자밀 스톡스(201cm, C)였다. 그러나 스톡스가 한국으로 들어오지 않았다. 소노가 몇 차례 연락을 했지만, 스톡스는 연락두절이었다.

소노는 그때 대만으로 전지훈련을 떠났다. 마지막 담금질 중이었기에, 소노는 외국 선수를 더 빠르게 찾아야 했다. 그때 나타난 이가 DJ 번즈 주니어(204cm, C)였다.

번즈는 2옵션 외국 선수로서 나쁘지 않은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24경기 평균 14분 31초 동안, 경기당 8.0점 3.7리바운드(공격 1.1) 1.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윌리엄스 없을 때에는 뛰어난 득점력을 보여줬다.

그러나 윌리엄스가 출산 휴가를 떠났다. 부상에서 돌아온 이정현(187cm, G)이 또 한 번 이탈했다. 게다가 대체 외국 선수인 알파 카바(208cm, C)는 시간을 더 필요로 한다. 그런 이유로, 번즈가 힘을 더 내야 한다.

하지만 번즈는 스타팅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카바가 먼저 코트로 나섰다. 김태술 소노 감독이 ‘워니 수비’를 더 중요하게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소노가 1쿼터 종료 2분 3초 전 12-15로 밀렸다. 김태술 소노 감독은 경기 첫 타임 아웃을 요청했다. 그리고 번즈가 카바를 대신했다.

코트로 들어간 번즈는 하이 포스트나 숏 코너 쪽에서 볼을 잡았다. 비어있는 동료들에게 볼을 주거나, 볼 없이 움직이는 선수들에게 볼을 줬다. 1쿼터 종료 1분 29초 전에는 박종하(184cm, G)에게 컷인 득점을 제공. 분위기를 바꿔버렸다.

번즈는 2쿼터 시작 46초에도 넓은 시야를 보여줬다. 백 다운 동작에서 킥 아웃 패스. 박종하의 3점을 도왔다. 19-16으로 균형을 깼다.

번즈는 아이재아 힉스(204cm, F)를 힘으로 압도했다. 1대1 이후 왼손 훅슛을 성공했다. 그 후에는 하이 포스트에서 왼쪽 코너로 패스. 임동섭(198cm, F)의 3점을 이끌었다. 소노와 SK의 간격을 ‘11(29-18)’로 벌렸다.

번즈는 그 후 자밀 워니(199cm, C)와 1대1을 했다. 힉스를 공략할 때처럼, 오른쪽 코너에서 볼을 잡았다. 힉스를 공략할 때처럼, 워니를 힘으로 밀어붙였다. 힉스를 공략할 때처럼, 왼쪽으로 돈 후 훅슛. 소노를 계속 두 자리 점수 차(33-23)로 앞서게 했다. SK의 전반전 마지막 타임 아웃까지 유도했다.

번즈는 워니와 1대1을 피하지 않았다. 오히려 공을 요구했다. 공을 받은 번즈는 협력수비를 인지했다. 비어있는 이재도에게 패스. 이재도의 3점을 도왔다. 35-30으로 쫓겼던 소노는 38-30으로 다시 달아났다.

그러나 소노는 SK의 3점을 막지 못했다. 또, SK의 강해진 수비를 공략하지 못했다. 번즈의 체력 역시 떨어졌다. 악재가 겹친 소노는 41-40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번즈는 3쿼터 시작 17초 만에 실점했다. SK 선수들의 볼 없는 스크린과 워니의 점퍼를 극복하지 못한 것. 소노는 41-42로 역전당했고, 번즈는 3쿼터 시작 43초 만에 코트에서 물러났다.

그렇지만 카바가 전혀 힘을 내지 못했고, 번즈는 3쿼터 시작 2분 10초 만에 코트로 다시 나왔다. 느린 스피드로 워니와 맞섰지만, 워니를 필사적으로 저지했다. 워니의 득점을 어떻게든 줄였다.

그러나 번즈의 공수 전환 속도가 워니보다 느렸다. 이로 인해, 소노는 워니에게 속공 점수를 헌납했다. 번즈가 정돈된 수비 중 워니를 막으려고 했지만, 번즈는 워니의 빠른 손끝을 막지 못했다. 번즈가 워니에게 밀리면서, 소노는 42-49로 밀렸다. 김태술 소노 감독은 후반전 첫 번째 타임 아웃을 사용해야 했다.

소노는 좀처럼 치고 나가지 못했다. 번즈가 점수를 따내기는 했지만, 번즈는 워니의 스텝 백 3점을 연달아 바라봐야 했다. 3점을 연달아 맞은 소노는 53-65로 마지막 쿼터와 마주했다.

소노는 4쿼터 시작 3분 12초 만에 61-65를 만들었다. 번즈도 힘을 보탰다. 그러나 소노는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다. 번즈도 마찬가지였다. 2쿼터에 10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 1블록슛으로 상승세를 만들기는 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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