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2라운드 리뷰] 이재도-앨런 윌리엄스, 고양 소노의 여전한 믿을맨
- KBL / 손동환 기자 / 2024-12-18 06:25:45
그래도 믿을맨은 존재했다.
고양 소노는 2024~2025 초반에 가장 시끄러웠던 팀이다. 김승기 전 감독이 ‘수건 투척 사태’로 자진사퇴했고, 수건 투척 사태의 피해자였던 김민욱(205cm, C)도 연세대 시절 ‘학폭 의혹’을 일부 인정했기 때문이다.
또, 김태술 신임 감독이 어려움을 겪었다. 여러 이유로, 소노는 11연패에 빠졌다. 2라운드에는 한 번도 이기지 못했다. 그러나 소노에 ‘믿을맨’은 존재했다. 이재도(180cm, G)와 앨런 윌리엄스(200cm, C)가 그랬다.

[이재도, 2024~2025 2라운드 기록]
1. 출전 경기 : 9경기
2. 평균 출전 시간 : 34분 19초
3. 평균 득점 : 16.0점
4. 평균 어시스트 : 4.9개
5. 평균 3점슛 성공 개수 : 2.7개
백 코트 파트너이자 에이스인 이정현(187cm, G)이 지난 11월 8일 대구 한국가스공사전 이후 이탈했다. 무릎 부상을 당해서였다. 그런 이유로, 이재도의 부담이 커졌다.
이재도는 어느 정도 버텼다. 그러나 이정현의 부상이 장기화됐고, 여러 사건들이 터졌다. 또, 김태술 신임 감독이 컬러를 확 바꿨기에, 이재도는 바뀐 팀 컬러에 적응해야 했다.
물론, 이재도의 퍼포먼스는 나쁘지 않았다. 하지만 이재도가 막힐 때, 소노는 대안을 찾지 못했다. 이재도가 벤치로 물러갈 때에도, 이재도를 대체할 볼 핸들러가 부족했다.
그래서 이재도는 외로운 싸움을 해야 했다. 그렇지만 소노의 결과는 좋지 않았다. 그래서 이재도는 더 큰 피로감과 마주했다. 이재도가 이렇게 버틴 것만 해도, 소노가 감사하게 생각해야 할 정도다.

[앨런 윌리엄스, 2024~2025 2라운드 기록]
1. 출전 경기 : 7경기
2. 평균 출전 시간 : 26분 51초
3. 평균 득점 : 15.7점
4. 평균 리바운드 : 10.7개(공격 3.1개)
5. 평균 어시스트 : 2.6개
앨런은 NBA와 호주리그 등에서 뛰었던 베테랑 빅맨이다. 그렇지만 무릎 수술을 3번이나 했다. 무릎 부상으로 한정한다면, 앨런은 ‘시한폭탄’ 같은 존재였다.
실제로, 앨런은 부상으로 코칭스태프를 걱정시켰다. 그래서 DJ 번즈 주니어(204cm, C)가 많은 시간을 소화해야 했다. 그렇지만 앨런은 마음 놓고 쉴 수 없었다. 팀이 긴 연패에 빠졌기 때문이다.
앨런은 상대의 페인트 존으로 침투했다. 도움수비에 어려움을 겪기는 했지만, 득점과 리바운드 등을 착실히 해줬다. 이재도의 부담을 최대한 덜어줬고, 국내 장신 자원들에게 힘을 실어줬다. 소노를 어떻게든 지탱하려고 했다.
사진 제공 = KBL
사진 설명 = 본문 첫 번째부터 이재도-앨런 윌리엄스(이상 고양 소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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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동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