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리뷰] ‘먼로 더블더블’ 4연승 LG, 소노 꺾고 단독 3위

KBL / 임종호 기자 / 2025-01-23 20:51:43

LG가 4연승을 질주, 단독 3위에 등극했다.

창원 LG는 23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4라운드 경기서 고양 소노를 67-62로 꺾었다. 대릴 먼로가 18점 14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작성하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전성현, 박정현, 양준석도 두 자리 득점을 올리며 뒤를 받쳤다.

4연승을 달린 LG는 18승(13패)째를 수확, 단독 3위로 올라섰다.

소노는 디제이 번즈와 박진철, 정성조가 분전했으나, 경기 막판 뒷심 부족에 울었다. 21패(10승)째를 떠안은 소노는 그대로 9위에 머물렀다.

LG는 양준석-전성현-정인덕-칼 타마요-브라이언 그리핀, 소노는 이재도-최승욱-임동섭-박진철-디제이 번즈를 선발로 내세웠다.

1쿼터, 소노 20-11 LG: 경쾌한 출발의 소노, 기선제압 성공
소노는 경쾌했다. 수비에서 높은 에너지 레벨과 적극적인 림 어택으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시작부터 8-0으로 치고 나간 소노는 이재도(7점)를 선봉에 내세웠다. 이날 시즌 첫 엔트리에 등록된 예비역 문시윤도 5점으로 뒤를 받쳤다. 소노는 번즈와 박진철의 지원사격을 곁들여 먼저 리드(20-11)를 잡았다.

반면, LG는 출발부터 삐걱거렸다. 경기 개시 후 약 5분간 무득점에 묶일 만큼 답답한 흐름이 이어졌다. 1쿼터 야투율이 17%(5/18)에 그칠 정도로 야투가 말을 듣지 않으며 주도권을 내주고 말았다.

2쿼터, LG 36-31 소노: ‘3점슛 5방’ 분위기 바꾼 LG
2쿼터는 LG의 분위기였다. 3점슛 5방을 앞세워 리드 체인지를 일으켰다. 전성현이 홀로 3점슛 3개를 책임졌고, 먼로와 박정현도 한 방씩을 터트렸다. 3점슛 성공률 71%(5/7)를 자랑한 LG는 36-31로 역전에 성공한 채 전반을 마쳤다.

소노는 2쿼터 중반 이후 급격히 흐름을 빼앗겼다. 정성조가 U파울로 얻은 공격 찬스서 달아날 기회를 놓쳐 추격의 빌미를 제공했다. 전반 막판 외곽 수비까지 균열이 발생한 소노는 순식간에 주도권을 넘겨줬다.

3쿼터, LG 49-49 소노: 계속되는 공방전, 균형 맞춘 소노
후반 들어 양 팀 모두 화력 세기가 다소 떨어졌다. 하지만, 공방전은 계속 됐다.

LG는 박정현을 선봉에 내세웠다. 페인트 존에서 적극적인 움직임으로 6점을 올렸다. 먼로(4점)도 제 몫을 해냈다. 양준석도 번뜩이는 패스로 동료들의 득점을 도왔다.

그러나 정성조를 봉쇄하지 못하며 동점(49-49)을 허용했다. 정성조는 활발한 움직임으로 상대 수비 빈틈을 적극 공략했다.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해낸 정성조는 3쿼터에만 8점을 몰아치며 가장 돋보였다.

4쿼터, LG 67-62 소노: 접전 승부 끝 승자는 LG
4쿼터 시작과 함께 소노는 박종하, 민기남의 외곽포로 55-49로 격차를 벌렸다. LG의 저력도 만만치 않았다. 타마요를 필두로 먼로, 양준석이 득점에 가세, 접전 승부를 이어갔다. 팽팽한 양상 속 승자는 LG였다.


경기 막판 먼로의 풋백 득점으로 63-62, 역전에 성공한 LG는 양준석, 박정현의 득점에 힘입어 웃었다.

 

#사진=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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