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SL] 유종의 미 원했던 허웅, ‘파울 트러블’에 발목 잡히다
- KBL / 손동환 기자 / 2025-01-21 20:48:45

부산 KCC는 21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EASL(동아시아슈퍼리그) B조 예선 최종전에서 뉴 타이페이 킹스에 87-104로 완패했다. 1승 5패로 구단 첫 EASL을 종료했다.
최준용(200cm, F)과 송교창(197cm, F)이 아직 돌아오지 않았다. 그런 이유로, 허웅의 부담이 크다. 그렇지만 허웅도 2024~2025시즌 부상을 자주 당했다. 100%의 컨디션으로 EASL을 치르기 어렵다.
또, 외국 선수 2명이 동시에 뛸 수 있는 EASL이지만, KCC는 캐디 라렌(204cm, C)만 스타팅 라인업에 포함했다. 라렌과 국내 선수들의 시너지 효과를 점검하려고 했다. 특히, 허웅과 라렌의 2대2를 확인해야 했다.
그러나 허웅은 경기 시작 2분 넘게 볼을 거의 쥐지 못했다. 공격 기회 또한 얻지 못했다. 오히려 수비 부담이 컸다. 허웅이 상대 포워드형 외국 선수 수비를 막아야 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허웅은 상대 협력수비에 휘말렸다. 그렇지만 KCC가 속공을 전개할 때, 허웅이 현명하게 대처했다. 절묘한 패스로 라렌의 골밑 득점을 도왔다. 그 후 볼 없는 움직임으로 골밑 득점을 기록했다.
또, 허웅이 수비를 끌어들이면서, 다른 선수들이 찬스를 획득할 수 있었다. 라렌이 대표적이었다. 킹스의 여러 외국 선수와 맞섰음에도, 점수를 차곡차곡 쌓았다.
허웅은 볼 없는 움직임으로 상대 수비를 따돌리려고 했다. 페이크를 사용했고, 엔트리 패스를 하기도 했다. 그렇지만 동료 선수들과 좋은 호흡을 보여주지 못했다. 허웅이 힘을 내지 못하면서, KCC 또한 1쿼터 종료 3분 24초 전 11-18로 밀렸다.
허웅은 타임 아웃 후에도 힘을 내지 못했다. 그렇지만 이승현(197cm, F)과 이근휘(187cm, G)가 허웅 대신 3점포를 꽂았다. KCC도 하락세를 어느 정도 벗어났다. 21-28로 1쿼터를 마칠 수 있었다.

이주영(180cm, G)과 이근휘가 허웅의 빈자리를 대신했다. 이들 모두 돌파와 슈팅 등 자신만의 강점을 보여줬다. KCC가 44-58로 전반전을 마치기는 했지만, 허웅은 체력을 아낄 수 있었다.
허웅은 3쿼터 시작하자마자 코트로 돌아왔다. 어린 선수들의 활약에 자극을 받은 듯, 수비부 터 철저히 했다. 자기 매치업부터 끈질기게 따라다녔다.
허웅은 2쿼터 시작 2분 10초에 돌파에 이은 짧은 패스로 이승현(197cm, F)의 3점을 도왔다. 2대2 또한 적극적으로 했다. 그렇지만 3쿼터 시작 2분 48초 만에 파울 4개. 경기 시작 후 가장 큰 위기와 마주했다.
그렇지만 허웅은 주어진 임무를 놓지 않았다. 이호현(182cm, G)과 함께 킹스 수비를 계속 흔들었다. 그리고 3쿼터 시작 4분 37초 만에 벤치로 물러났다.
허웅이 물러난 후, KCC가 공격 안정감을 잃었다. 턴오버가 급격히 늘어났고, 턴오버에 의한 실점도 많아졌다. 이호현과 이근휘가 분전했지만, KCC는 67-82로 3쿼터를 마쳤다.
허웅은 4쿼터 내내 코트를 밟지 않았다. 허웅이 여전히 파울 트러블과 마주했고, KCC가 4쿼터 시작 1분 30초 만에 69-91로 밀렸기 때문. 또, KCC가 킹스를 이긴다고 해도, KCC는 EASL FINAL 4에 나서지 못한다. 그렇기 때문에, KCC와 허웅 모두 남은 시즌에 전념해야 한다.
한편, KCC는 2024~2025 KBL에서 7위(12승 17패)를 기록하고 있다. 플레이오프 마지노선인 6위를 위해 부지런히 달려야 한다. 오는 25일 서울 SK를 상대로 남은 여정을 시작한다.
사진 제공 = EAS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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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동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