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리뷰] '마레이+타마요=40P 26R' LG, 홈에서 삼성 격파하고 3연승 신바람...DB와 공동 6위
- KBL / 김아람 기자 / 2024-12-17 20:47:17

마레이와 타마요가 더블더블로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창원 LG는 17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서울 삼성과의 2라운드 맞대결에서 90-76으로 승리했다.
아셈 마레이(23점 16리바운드 3스틸 2어시스트)와 칼 타마요(3점슛 1개 포함 17점 10리바운드 6어시스트)가 맹활약한 가운데, 허일영(3점슛 2개 포함 10점)도 두 자리 득점으로 힘을 실었다.
삼성은 저스틴 구탕(3점슛 1개 포함 17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과 최성모(3점슛 3개 포함 15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 이원석(12점 6리바운드), 이정현(10점 5어시스트 2리바운드) 등이 분전했다.
1쿼터, 창원 LG 27-21 서울 삼성 : 달아난 LG, 따라간 삼성, 다시 도망간 LG
이정현의 득점으로 막을 올린 1쿼터. LG는 초반 5분이 넘도록 100%의 슛 성공률을 보인 타마요를 앞세워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양준석과 마레이, 유기상도 손을 보탰다.
삼성은 최성모와 데릭슨이 외곽에서 림을 조준했지만, 다른 공격의 마무리가 되지 않았다. 허일영에게 3점포를 얻어맞으면서 8-17, 삼성은 타임아웃으로 전열을 가다듬었다.
이후엔 삼성이 추격에 나섰다. 구탕과 이정현의 슛이 림을 갈랐고, 이원석이 골밑 득점에 성공했다. 최현민과 최성모도 외곽포를 쏘아 올리면서 LG를 바짝 추격했다.
LG도 마냥 두고 보진 않았다. 유기상이 외곽에서 맞불을 놨고, 먼로와 타마요가 도망가는 점수를 생산해냈다.
2쿼터, 창원 LG 48-36 서울 삼성 : 줄다리기 끝, 삼성 따돌린 LG
2쿼터 초반의 소강상태를 지나, 시소게임이 펼쳐졌다. LG는 정인덕이 내외곽에서 점수를 쌓았고, 먼로와 양준석이 지원했다. 삼성은 코트를 밟은 선수 전원이 고루 득점했으나, LG와의 격차를 쉽게 줄일 순 없었다.
2쿼터 한때 39-36까지 쫓겼던 LG는 마레이가 공수 밸런스를 잡으면서 삼성의 추격을 뿌리쳤다. 48-36, LG가 한 발 더 달아난 채 전반이 마무리됐다.
3쿼터, 창원 LG 73-52 서울 삼성 : 점점 더 벌어지는 양 팀의 격차
LG는 초반 5분 동안 리바운드에서 9-1로 압도했지만, 공격 마무리가 원활하지 않았다. 삼성은 영점이 맞긴 했으나, 제공권에서 밀리면서 상대적으로 공격 기회가 줄었다.
치고받는 양상 속에 3쿼터 4분여가 남은 시점, 스틸에 성공한 허일영이 외곽슛을 꽂았다. 전성현의 점퍼도 림을 통과했고, 한상혁은 골밑으로 돌진했다. 3쿼터 막판엔 장민국도 3점포를 가동했다.
4쿼터, 창원 LG 90-76 서울 삼성 : 일찌감치 마무리된 양 팀의 2라운드 맞대결
73-52, LG가 21점 차 앞선 채 맞이한 4쿼터. 삼성은 구탕과 이원석을 중심으로 추격의 고삐를 당겼지만, 타마요가 건재했다. 양준석도 외곽포를 격발하면서 삼성에 찬물을 끼얹었다.
경기 종료 3분 50여 초를 남기고 마레이의 풋백 득점으로 86-66. LG는 마레이와 양준석, 타마요를 벤치로 불러들였다. 남은 시간 리드를 지켜낸 LG가 이변 없이 승기를 손에 넣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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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람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