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리뷰] ‘임동섭 3점 4개’ 소노, 삼성 격파 … 2월 전적 6승 1패

KBL / 손동환 기자 / 2026-02-19 20:47:32

소노가 삼성을 제압했다.

고양 소노는 19일 고양소노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서울 삼성을 86-64로 꺾었다. 20승 23패로 6위 수원 KT(21승 22패)를 1게임 차로 쫓았다. 그리고 ‘시즌 두 번째 3연승’을 질주했다.

소노는 3쿼터 한때 46-45로 쫓겼다. 그렇지만 이정현(187cm, G)과 케빈 켐바오(195cm, F)가 힘을 냈고, 임동섭(198cm, F)도 3점포로 거들었다. 여러 선수들이 함께 터지면서, 소노는 기분 좋게 A매치 브레이크를 맞이했다.

1Q : 고양 소노 23-21 서울 삼성 : 2점을 만든 차이

[소노-삼성, 1Q 주요 기록 비교]
- 3점슛 성공 개수 : 4-2
- 3점슛 성공 인원 : 2명
- 3점슛 성공률 : 약 57%-25%

 * 모두 소노가 앞

소노와 삼성의 차이는 생각보다 크지 않았다. 두 팀의 득점 속도가 그렇게 다르지 않아서였다. 두 팀의 힘 차이도 마찬가지였다.
그래도 소노가 살짝 앞섰다. 소노가 앞선 힘은 ‘3점’이었다. 이정현(187cm, G)과 케빈 켐바오(195cm, F)가 미끼를 자처했고, 여러 선수가 3점 기회를 얻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소노와 삼성의 3점 차이에 비해, 소노는 크게 앞서지 못했다. 앞서 언급했듯, 삼성과 힘 차이를 증명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2쿼터 이후에는 다른 페이스를 보여줘야 했다.

2Q : 고양 소노 42-32 서울 삼성 : 가장 쉬운 수단

[소노-삼성, 2Q 주요 기록 비교]
- 점수 : 19-11
- 자유투 시도 개수 : 10-2
- 자유투 성공 개수 : 7-1

 * 모두 소노가 앞

소노와 삼성 모두 야투로 재미를 보지 못했다. 그래서 두 팀은 2쿼터 초반에도 접전을 펼쳤다. 서로가 서로에게서 멀어지지 못했다.
그러나 소노는 삼성과 차별화를 뒀다. 삼성의 팀 파울을 누적시키는 것이었다. 슛 동작 없이도 파울 자유투를 던지려고 했다. ‘자유투’는 아무의 방해도 받지 않는 득점 수단. 즉, 농구에서 가장 득점하기 쉬운 옵션이다.
이정현(187cm, G)이 특히 그랬다. 이정현은 2쿼터에만 6개의 자유투를 얻었다. 그 중 4개를 성공했다. 이정현이 야투 없이도 점수를 쌓으면서, 소노는 삼성과 간격을 벌렸다. 두 자리 점수 차로 하프 타임을 맞았다.

3Q : 고양 소노 65-49 서울 삼성 : 에이스가 패스를 탑재할 때

[이정현 3Q 기록]
- 10분, 5점 4어시스트 2리바운드

 * 양 팀 선수 중 3Q 최다 어시스트 (삼성 3Q 어시스트 : 3개)
 * 양 팀 선수 중 3Q 최다 리바운드

소노는 3쿼터 초반 흔들렸다. 케렘 칸터(202cm, C)의 스크린과 이관희(191cm, G)의 3점을 막지 못해서였다. 그래서 소노는 3쿼터 시작 4분 14초 만에 46-45로 쫓겼다.
손창환 소노 감독이 후반전 첫 번째 타임 아웃을 사용했다. 소노 선수들은 타임 아웃 후 각성해야 했다. 소노 선수들도 이를 인지했다.
특히, 이정현이 그랬다. 이정현은 스페인 픽앤롤과 2대2, 속공 등으로 어시스트를 누적했다. 이정현으로부터 볼을 받은 이들은 레이업과 3점 등으로 점수를 쌓았다. 그 결과, 소노와 삼성의 간격이 확 벌어졌다. 패스를 탑재한 에이스는 그만큼 무서웠다.

4Q : 고양 소노 86-64 서울 삼성 : 2월은 소노의 달

[소노, 최근 7경기 결과]
1. 2026.02.01. vs 대구 한국가스공사 (고양소노아레나) : 80-62 (승)
2. 2026.02.04. vs 부산 KCC (고양소노아레나) : 95-89 (승)
3. 2026.02.07. vs 수원 KT (고양소노아레나) : 92-78 (승)
4. 2026.02.11. vs 서울 SK (잠실학생체육관) : 64-81 (패)
5. 2026.02.14. vs 울산 현대모비스 (울산동천체육관) : 87-76 (승)
6. 2026.02.16. vs 창원 LG (창원체육관) : 79-62 (승)
7. 2026.02.19. vs 서울 삼성 (고양소노아레나) : 86-64 (승)

 * 2월 전적 : 6승 1패

이정현이 4쿼터 시작 9초 만에 3점을 꽂았다. 임동섭(198cm, F)과 이기디우스 모츠카비추스(208cm, C)가 주고 받는 동작으로 하이라이트 필름을 만들었다. 소노는 4쿼터 시작 1분 46초 만에 70-51로 달아났다.
이정현이 4쿼터 시작 2분 51초 만에 이관희(191cm, G)로부터 테크니컬 파울을 이끌었다. 그리고 켐바오가 4쿼터 시작 3분 35초 만에 쐐기포를 날렸다. 74-55로 달아나는 3점을 꽂은 것.
소노의 집중력이 그 후 살짝 떨어졌다. 하지만 소노와 삼성의 간격이 워낙 컸다. 그리고 나이트가 경기 종료 5분 1초 전 삼성의 전의를 상실시켰다. 컷인 덩크로 삼성을 침몰시켰기 때문이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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