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도 하고 여행도 하고 추억은 2배, 팀부산의 제주도 투어

아마 / 임종호 기자 / 2025-01-07 07:43:42

팀부산의 제주도 투어는 추억으로 가득했다.

지난해 봄 부산광역시 강서구에 전용체육관을 개관한 팀부산. 새로운 둥지에서 날갯짓을 시작한 팀부산은 이후 전국 각지를 누비며 각종 대회에 꾸준히 출석 도장을 찍었다.

2025년 새해를 맞아 팀부산은 제주도에서 첫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제주도로 떠난 팀부산은 스토브리그를 겸한 ‘제1회 전국 꿈나무 유소년 농구대회’에 출전했다.

서귀포시농구협회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팀부산을 비롯해 시흥 TOP, 평택 김훈농구교실, 분당 팀식스 등 일반 유소년 클럽들과 프로 구단 산하 유스 팀이 참가했고, 엘리트 팀으로는 유일하게 제주동중이 출전해 자웅을 겨뤘다.

U10/11, U12/13, U14/15, 3개 종별로 나뉘어 치러진 이번 대회서 팀부산은 약 25명의 인원을 대동했고, 전 연령대서 준수한 성적을 남겼다.

2일과 3일 이틀간 치러진 이번 대회서 팀 부산은 대회 첫날 예정된 모든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다음날 곧바로 무패행진이 깨지긴 했으나, 팀부산은 전국 각지의 내로라하는 팀들과 대등하게 맞섰다.

팀부산은 이번 대회를 통해 선수단 전체가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고, 부산을 넘어 전국구로 뻗어갈 수 있는 경쟁력을 확인한 계기가 되었다.  

 

팀부산의 제주도 투어는 농구에 여행이 곁들여졌다. 이틀 동안 농구에 매진한 만큼 투어 마지막 날에는 관광 명소를 둘러보는 것으로 계획을 잡았다. 대부분의 팀들이 대회 일정을 마치고 돌아간 것과 달리 팀부산은 스토브리그 동선에 차별화를 꾀한 것.

투어 마지막 날이었던 4일 오전 숙소를 나선 팀부산은 휴애리 자연 생활 공원으로 향했다. 휴애리에서 감귤 체험 등으로 오랜만에 자연 공기를 마셨고, 오후에는 성산일출봉 등반, 동문 시장 관광으로 제주도 분위기를 몸소 느꼈다.

2박 3일 간의 짧은 일정이었지만, 팀부산의 제주도 투어는 농구와 여행으로 가득했다. 알찬 투어 만큼 추억도 2배였던 팀부산의 2025년의 행보도 기대해보자.

 

#사진=팀부산 제공, 임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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