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사유로 결장 중인 요키치, 아직 복귀 불투명
- NBA / 이재승 기자 / 2024-11-20 20:40:44

덴버 너기츠가 험난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ESPN.com』에 따르면, 덴버의 ‘The Big Honey’ 니콜라 요키치(센터, 211cm, 129kg)의 복귀 일정이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요키치는 지난 11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댈러스 매버릭스와의 홈경기를 끝으로 전력에서 제외됐다. 부상은 아니나 개인적인 사유로 팀에 합류하지 않았기 때문. 아직 정확한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으며, 복귀 일정도 알 수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다른 누구도 아닌 요키치가 빠지면서 덴버는 전력 구성에 난항을 겪었다. 그가 자리를 비우기 전까지 이번 시즌 구단 최다인 5연승을 질주한 것을 감안하면, 그의 결장은 뼈아플 수밖에 없다. 더군다나 덴버는 이번 시즌에 그가 출장하지 않은 경기에서 내리 패할 수도 있었다. 그나마 최근 멤피스 그리즐리스를 잡아내며 연패에서 벗어났으나, 공백은 여실히 크다.
더군다나 요키치는 팀이 5연승을 달리는 동안 무려 네 경기 연속 트리플더블을 달성했다. 뿐만 아니라 이번 시즌 평균 리바운드와 평균 어시스트에서 모두 1위에 올라있으며, 득점, 리바운드, 어시스트, 스틸, 블록에서 모두 5위 이내에 이름을 올리고 있을 정도로 대단한 생산성과 함께 이전에도 그랬던 것처럼 압도적인 존재감을 뽐냈다.
그가 내리 빠지게 된 만큼, 덴버로서도 고민이 큰 게 당연하다. 수비의 핵심인 애런 고든이 부상으로 상당한 기간 전열에서 이탈한 가운데 백코트 에이스인 저말 머레이의 경기력도 신통치 않았다. 그나마 마이클 포터 주니어가 공격에서 제 몫을 해냈으나, 안쪽에서 필요한 요키치와 고든의 잇따른 결장은 상당히 뼈아프다.
그나마 불행 중 다행으로 덴버가 멤피스 원정에서 가까스로 승리하며 연패에서 탈출했다. 멤피스전에서 이기면서 원정 일정을 마치고 안방으로 돌아오는 부분은 그래도 다행이다. 다만, 23일 댈러스와의 홈경기 이후, 원정 일정이 기다리고 있다. 즉, 요키치가 이달 중에 돌아오지 못한다면, 덴버가 입을 내상은 더욱 클 전망이다.
요키치는 이번 시즌 결장 전까지 10경기에 출장했다. 경기당 38.1분을 소화하며 29.7점(.563 .564 .843) 13.7리바운드 11.7어시스트 1.7스틸 1블록을 기록했다. 아직 시즌 초반이긴 하나 시즌 평균 기록으로 트리플더블을 만들 정도로 대단한 면모를 보였다. 또한, 평균 두 개 이상의 3점슛을 무려 56%가 넘는 성공률로 곁들이면서 위력을 더욱 떨쳤다.
한편, 덴버는 이번 시즌 현재까지 8승 5패로 서부컨퍼런스 5위에 자리하고 있다. 시즌 개막을 연패로 출발하는 등 첫 네 경기에서 불안한 모습을 보였으나, 이후 연승에 몸을 실었다. 그러나 서부의 순위 다툼이 아주 치열한 탓에 덴버가 요키치의 빈자리에도 불구하고 지금의 위치를 유지할 지는 상당히 불투명한 상황이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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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승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