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부산시장배] ‘성장’ LG 유소년 이민찬-세혁 형제의 자양분
- 아마 / 임종호 기자 / 2025-06-29 20:3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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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이민찬-세혁 형제 |
LG 유소년 이민찬-세혁 형제에겐 이번 대회가 성장의 자양분이었다.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KCC와 함께 하는 2025 부산광역시장배 유소년 클럽 농구대회가 열렸다.
이번 대회는 5개 종별(U9, U10, U11, U12, U13)에서 총 30팀이 출전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뽐냈다.
풀리그로 치러진 이번 대회서 주최 측인 KCC 유소년은 U13을 제외한 4개 종별에서 1위(U12는 분당 삼성, 서울 SK와 공동 1위)를 석권했다. U13은 유일한 해외 팀인 Jr.MPBL이 순위표 최상단을 차지했다.
선수단과 가족 포함 1,500명의 인원이 대회장을 찾은 가운데 LG 유소년의 이민찬-세혁 형제는 이번 대회를 성장의 발판으로 삼았다.
U10부에 출전한 형 이민찬(안민초4)은 “이번 대회에 출전하게 돼 좋다. 잘하는 선수들이 멋져 보였지만, 그만큼 나도 자신감이 생겼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동생 이세혁(안민초2)은 U9에 출전, 첫 경기서 베스트5에 이름을 올렸다.
이 순간을 돌아본 그는 “이렇게 큰 대회는 첫 출전이다. 그래서 그런지 너무 재밌었다. 첫 경기서 선발로 나가 점프볼을 했던 장면이 기억에 남는다. 경기는 졌지만, 다음에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대회 출전 소감을 전했다.
민찬-세혁 형제는 각각 15번, 32번을 달고 뛰었다. 형제에게 등번호는 무슨 의미일까.
이에 대해 이세혁은 “김주성 감독(원주 DB)처럼 훌륭한 선수가 되고 싶어서 32번을 택했다”라고 했고, 이민찬은 “아빠의 영향으로 김종규 선수와 친분이 있다. 그래서 15번을 달게 됐다. 김종규 선수도 내가 15번을 선택한 걸 알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대회 기간 내내 크게 두드러지진 않았지만, 이들은 꾸준히 출전 기회를 부여 받으며 경험치를 쌓았다.
적지 않은 규모의 대회를 경험한 형제는 농구를 대하는 마음가짐 역시 달라진 듯했다.
이민찬은 “농구를 통해 내 자신이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며 이번 대회를 성장의 영양분으로 여겼고, 이세혁은 “훌륭한 농구 선수가 되고 싶다. 그러기 위해 잘 먹고, 키를 더 키워야할 것 같다. 유기상(창원 LG) 선수처럼 멋진 슈터가 되는 게 꿈이다”라며 앞으로의 목표도 들려줬다.
#사진=임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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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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