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리뷰] '강이슬 21점 10리바운드' KB, BNK 꺾고 4연패 탈출
- WKBL / 이재승 기자 / 2023-03-02 20:35:45

청주 KB스타자가 유종의 미를 거뒀다.
2일(목)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청주 KB스타즈와의 원정경기에서 76-73으로 승리했다.
KB는 전반에 유리한 경기를 했다. 전반 막판에 역전을 허용하긴 했으나 3쿼터에 3점슛 다수를 곁들이며 점수 차를 유지했다. 4쿼터에 공격이 잘 풀리지 않았으나 끝내 경기를 원점으로 되돌렸고, 강이슬의 3점슛으로 이날 승기를 잡았다.
강이슬은 이날 가장 많은 21점을 포함해 10리바운드를 곁들였다. 강이슬은 이날 3점슛만 세 개를 곁들였으며, 승부에 쐐기를 박는 득점을 포함해 결정적인 활약을 했다. 심성영이 17점, 최희진도 11점을 보탰다.
1쿼터_ BNK 14-19 KB
KB가 초반부터 원활한 공격력을 자랑했다. 허예은의 득점으로 가볍게 포문을 연 KB는 이후 강이슬, 이혜주가 득점에 가담하면서 힘을 냈다. BNK가 3분 여 동안 무득점에 그친 사이 내리 6점을 올리면서 분위기를 잡았다. 이혜주가 속공과 돌파를 곁들이는 등 6점을, 강이슬이 3점슛 두 개를 포함해 10점을 책임지며 공격을 이끌었다.
BNK는 공격 난조에 시달렸다. 그나마 김한별이 연이은 3점슛으로 내리 7점을 신고하면서 맞섰다. 그러나 상대에 비해 공격 전개가 원활하지 못했다. 슛이 들어갔다 나오면서 추가점이 좀처럼 나오지 않았다. 쿼터 막판에 벤치에서 나온 김시온이 3점슛을 곁들이면서 BNK가 격차를 좁힐 수 있었다.
2쿼터_ BNK 43-38 KB
BNK가 전반 막판에 첫 역전에 성공했다. 이소희의 3점슛으로 동점을 만든 BNK는 이후 기회를 놓치지 않고 추가점을 올렸다. 한엄지가 첫 득점을 포함해 7점을 올렸으며, 이소희의 3점슛이 골망을 갈랐다. BNK는 후반에만 이소희가 3점슛 세 개를 쏘아 올렸으며, 김시온이 전반 막판에 3점슛을 곁들이며 활약했다.
KB는 강이슬이 쉬는 시간을 잘 채우지 못했다. 쿼터 중반까지 32-22로 크게 앞섰으나 이후 공격제한시간에 걸리는 등 공격 기회를 제대로 살리지 못했다. 내리 7점을 내주는 동안 단 한 점도 올리지 못하면서 상대에게 추격을 허용했다. 양지수가 5점을 올렸으며, 강이슬이 전반 막판에 들어와 미스매치를 활용하며 4점을 적립했으나 내준 흐름을 되돌리지 못했다.
3쿼터_ BNK 64-62 KB
KB가 재역전에 성공하기도 했다. 그러나 BNK의 리드가 이어졌다. BNK는 여러 선수를 고루 기용했다. 시즌 때 잘 나서지 않았던 박성진, 박경림이 코트를 밟았다. 2쿼터에 코트를 밟았던 박경림이 첫 득점을 신고했으며, 이사빈이 3점슛을 신고했다. 3쿼터에는 김민아가 돋보였다. 쿼터 종료 직전 3점슛을 포함해 홀로 7점을 책임졌다.
KB는 3점슛이 대거 들어가면서 다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허예은의 3점슛으로 출발을 알린 KB는 3쿼터에만 무려 5개의 3점슛을 적중했다. 최희진이 들어오면서 외곽 공격에 물꼬가 트인 것이 주효했다. 최희진은 3점슛 세 개를 올리며 팀의 공격을 주도했다. 심성영도 3점슛을 포함해 8점을 책임지며 제 몫을 해냈다.
4쿼터_ BNK 73-76 KB
BNK가 남은 시간 동안 격차를 잘 유지했다. 이사빈, 김민아, 박성진이 많은 시간을 뛰면서도 흐름을 내주지 않았다. 진안이 오랜 만에 득점으 올린 가운데 안혜지, 박성진, 이사빈이 득점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KB에서는 최희진, 강이슬, 이윤미가 득점에 가담했다. 그러나 전반전처럼 꾸준한 면모를 보이지 못했다. 3쿼터에 잘 들어가던 3점슛도 림을 외면했다. 그러나 쿼터 막판에 강이슬의 패스를 받은 심성영이 귀중한 3점슛을 집어넣었고, 강이슬의 자유투로 경기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KB는 포기하지 않았다. 강이슬이 비록 자유투를 놓치긴 했으나 경기 종료를 얼마 남겨두지 않고 천금 같은 3점슛을 터트렸다. 강이슬의 3점슛으로 3점이나 앞서면서 KB가 승리할 수 있었다.
사진_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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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승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