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리뷰] ‘주전, 식스맨 완벽 조화’ 신한은행, 우리은행 꺾고 2연승
- WKBL / 김영훈 기자 / 2020-10-15 20:35:35

신한은행이 우리은행을 꺾고 2연승을 달렸다.
인천 신한은행은 15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벌어진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과의 정규리그 경기에서 김단비(19점 8리바운드 4어시스트), 김아름(12점 10리바운드), 한채진(12점 9리바운드 2어시스트), 이경은(11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 등의 활약을 묶어 73-62로 승리했다. 개막 2연승.
우리은행은 박지현(16점 14리바운드), 김소니아(16점 8리바운드 2어시스트)의 분전에도 불구하고 12개의 실책을 범하며 무릎을 꿇어야 했다.
◆1쿼터 : 아산 우리은행 17-27 인천 신한은행
우리은행은 박지현-박다정-홍보람-김정은-김소니아를, 신한은행은 이경은-김아름-한채진-김단비-김수연을 선발로 내보냈다.
신한은행은 경기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았다. 김아름의 점퍼와 김수연의 연속 득점으로 9-3까지 앞섰다. 여기에 김단비의 3점, 한채진의 자유투 등이 더해지며 신한은행은 리드를 잡아나갔다.
우리은행은 일찌감치 작전타임을 불렀다. 김진희도 투입하며 반전을 꿰했다. 카드는 먹혔다. 김진희는 3점 2개를 터트리며 팀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하지만 수비가 문제였다. 계속해서 신한은행에게 실점을 내줬다.
신한은행은 김아름과 유승희, 김단비의 외곽포로 우리은행과의 차이를 벌렸다. 신한은행은 한채진과 김단비 등 여러 선수들이 고르게 득점 분포를 가져가기도 했다. 모든 것이 1쿼터
◆2쿼터 : 아산 우리은행 29-40 인천 신한은행
양 팀은 2쿼터에도 치열한 접전을 벌였다. 우리은행이 득점하면, 신한은행도 응수하는 경기 양상이 반복됐다. 우리은행은 나윤정, 김소니아, 김정은이 득점에 가담했고, 신한은행은 김수연, 이경은, 김아름이 점수를 올렸다.
치열하던 접전은 시간이 지나면서 신한은행의 분위기로 흘러갔다. 김아름의 2점을 시작으로 유승희와 한채진의 3점이 터졌기 때문. 신한은행은 전반이 끝나기 전에 40점 고지에 올라섰다.
우리은행은 공격을 풀어줄 수 있는 선수가 없었다. 신한은행의 강한 압박에 막혀 원활한 공격을 시도하지 못했고, 4분 동안 24점에 묶여 있었다. 그나마 전반 막판 김정은과 김소니아의 점수로 점수차를 좁힌 게 위안이었다.
◆3쿼터 : 아산 우리은행 42-56 인천 신한은행
3쿼터, 우리은행의 맹추격이 시작됐다. 중심은 박지현이었다. 적극적으로 림을 공략하며 연달아 돌파를 성공시켰다. 연속 9점. 우리은행은 박지현을 앞세워 신한은행을 쫓았고, 7점차까지 좁혔다.
하지만 신한은행은 가만히 있지 않았다. 이경은의 3점으로 다시 두 자릿수 차이로 달아났다. 김단비도 3점포 하나를 추가하며 완벽히 분위기를 되찾았다.
기세가 오른 신한은행은 김단비의 3점, 유승희의 돌파로 격차를 더 벌렸다. 그 결과 56-42, 14점차로 기분 좋게 4쿼터를 맞이했다.
◆4쿼터 : 아산 우리은행 61-73 인천 신한은행
경기 양상은 4쿼터에도 변하지 않았다. 우리은행은 연속된 턴오버와 야투 실패로 인해 좀처럼 따라가지 못했다.
반면, 신한은행은 이경은의 점퍼, 김아름의 자유투로 도망갔다. 이어 김단비와 한엄지도 득점에 가세하면서 승기를 잡아갔다.
우리은행은 나윤정의 3점과 박지현의 연속 득점으로 마지막까지 추격을 시도했다.
하지만 신한은행은 이를 지켜보고 있지만 않았다. 한엄지가 마지막까지 힘을 낸 덕분에 우리은행과의 차이를 유지했고, 기분 좋은 승리를 완성했다.
바스켓코리아 / 아산, 김영훈 기자 kim95yh@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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