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리뷰] ‘이재도는 슈팅+이정현은 스틸’ 소노, 정관장 격파 … 창단 첫 개막 4연승
- KBL / 손동환 기자 / 2024-10-28 20:33:14

고양 소노는 28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안양 정관장을 83-70으로 꺾었다. ‘창단 첫 개막 4연승’을 기록했다. 현재 전적 또한 4전 전승.
이재도(180cm, G)와 이정현(187cm, G), 앨런 윌리엄스(200cm, C)로 이뤄진 삼각편대가 힘을 냈다. 특히, 이재도의 힘이 컸다. 소노가 고비를 겪을 때, 이재도가 백 보드 점퍼와 3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기 때문이다.
1Q : 고양 소노 21-18 안양 정관장 : 후반 집중력
[소노-정관장, 1Q 마지막 1분 22초 주요 기록 비교]
- 점수 : 7-1 (소노가 앞)
- 소노 주요 장면
1) 1Q 종료 1분 22초 전 : 이재도 킥 아웃 패스+임동섭 왼 코너 3점 (소노 17-17 정관장)
2) 1Q 종료 51초 전 : 이정현 돌파 레이업 (소노 19-18 정관장)
3) 1Q 종료 23초 전 : 이정현 앨리웁 패스+DJ 번즈 주니어 마무리 (소노 21-18 정관장)
소노는 1쿼터 첫 3분 33초를 잘 못 보냈다. 캐디 라렌(204cm, C)의 골밑 플레이와 높이, 정관장 선수들의 공격 리바운드 가세에 고전했기 때문이다. 그런 이유로, 소노는 4-9까지 밀렸다.
하지만 소노는 집중력을 보여줬다. 교체 투입된 김민욱(205cm, C)과 DJ 번즈 주니어(204cm, C), 임동섭(198cm, F) 등이 그랬다. 김민욱과 임동섭은 3점으로, 번즈는 골밑 득점으로 반격 구도를 만들었다.
주축 자원이었던 이정현(187cm, G)이 1쿼터 마지막 51초 동안 힘을 냈다. 장기 중 하나인 돌파로 레이업을 성공했고, 돌파로 협력수비를 끌어들인 후 앨리웁 패스를 해내기도 했다. 이는 양 팀의 1쿼터 마지막 득점. 소노와 정관장의 간격을 벌리는 옵션이기도 했다.
2Q : 고양 소노 41-39 안양 정관장 : 한 발 더 뛰어야 산다!
[정관장-소노, 쿼터별 리바운드 비교]
- 1Q 수비 리바운드 : 5-6
- 1Q 공격 리바운드 : 5-1
- 2Q 수비 리바운드 : 9-5
- 2Q 공격 리바운드 : 1-2
* 모두 정관장이 앞
김상식 정관장 감독은 경기 전 “우리 팀 선수들을 무시하는 건 아니지만, 우리 팀의 전력이 다른 팀보다 그렇게 좋지 않다. 전력 저하를 만회하려면, 한 발 더 뛰어야 한다. 공수 전환 속도 역시 상대보다 빨라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전투력 증강’을 강조했다.
정관장 선수들은 분명 잘 무장했다. 경기 시작부터 공격 리바운드에 가세해, 소노 수비를 혼란스럽게 했다. 또, 볼 없는 움직임을 증가해, 여러 지점에서 찬스를 만들었다. 볼을 쥔 선수들의 적극성 또한 상승했다.
특히, 2쿼터에 좋은 전투력을 보여줬다. 이를 바탕으로 소노의 공수 밸런스를 흔들었다. 2쿼터 종료 28초 전에는 39-38로 역전하기도 했다. 2쿼터 마지막 수비 때 정희재(196cm, F)에게 3점을 맞았지만, 나쁘지 않은 분위기로 하프 타임을 맞았다.

[소노-정관장, 3Q 마지막 1분 4초 비교]
- 해당 시간 동안 점수 : 7-4
- 소노 3Q 주요 장면
1) 3Q 종료 1분 4초 전 : 앨런 윌리엄스 킥 아웃 패스+이정현 오른 윙 3점 (소노 56-54 정관장)
2) 3Q 종료 33초 전 : 이정현 돌파 후 패스+앨런 윌리엄스 득점 (소노 58-54 정관장)
3) 3Q 종료 부저 : 이재도 바운스 패스+앨런 윌리엄스 득점 (소노 60-57 정관장)
소노는 3쿼터 내내 흔들렸다. 정관장의 공격 적극성을 막지 못했기 때문. 또, 정관장의 넓은 공간 활용과 골밑 공격에 고전했다. 3쿼터 종료 1분 25초 전에도 53-54로 밀렸다.
그러나 소노는 1쿼터와 같은 현상을 만들었다. 3쿼터에도 1쿼터처럼 ‘쿼터 마지막 1분’을 지배한 것. 마지막에 집중력을 뽐낸 소노는 주도권을 유지할 수 있었다.
이정현과 이재도(180cm, G), 앨런 윌리엄스(200cm, C)로 이뤄진 삼각편대가 힘을 냈다. 이정현과 이재도는 볼 핸들링과 3점으로 정관장 수비를 흔들었고, 앨런은 골밑에서 연속 득점. 2명의 볼 핸들러와 1명의 빅맨이 조화를 이루면서, 소노는 4쿼터를 기대하게 했다.
4Q : 고양 소노 83-70 안양 정관장 : 역사
[소노-정관장, 2023~2024 맞대결 결과] (소노가 앞)
1. 2023.11.04.(안양 정관장 아레나) : 84-82
2. 2023.11.28.(안양 정관장 아레나) : 86-82
3. 2023.12.28.(안양 정관장 아레나) : 85-81
4. 2024.01.17.(고양 소노 아레나) : 93-86
5. 2024.03.03.(고양 소노 아레나) : 87-92
6. 2024.03.13.(고양 소노 아레나) : 94-80
* 소노 우위(5승 1패)
[소노, 2023~2024 개막 4경기 결과]
1. 2023.10.22. vs 원주 DB (고양 소노 아레나) : 89-110 (패)
2. 2023.10.24. vs 서울 SK (고양 소노 아레나) : 79-90 (패)
3. 2023.10.27. vs 서울 삼성 (잠실실내체육관) : 78-98 (패)
4. 2023.10.29. vs 울산 현대모비스 (고양 소노 아레나) : 99-88 (승)
[소노, 2024~2025 개막 4경기 결과]
1. 2024.10.20. vs 울산 현대모비스 (울산동천체육관) : 100-82 (승)
2. 2024.10.23. vs 부산 KCC (부산 사직실내체육관) : 79-69 (승)
3. 2024.10.26. vs 창원 LG (고양 소노 아레나) : 82-77 (승)
4. 2024.10.28. vs 안양 정관장 (고양 소노 아레나) : 83-70 (승)
3쿼터 마지막을 지배한 소노는 3쿼터 첫 2분 25초 동안 7-2로 앞섰다. 전체 점수는 67-59. 경기 시작 후 가장 큰 점수 차를 만들었다.
달아난 소노는 전투력을 더 끌어올렸다. 김승기 소노 감독 특유의 빼앗는 수비를 보여줬다. 스틸을 많이 하기도 했지만, 정관장의 득점 속도를 떨어뜨렸다. 그렇게 정관장과 멀어졌다.
소노는 결국 정관장을 꺾었다. 2023~2024시즌부터 이어온 정관장전 강세를 유지했다. 그리고 역사를 썼다. ‘창단 첫 개막 4연승’. 2023~2024 개막 4경기(1승 3패)와 전혀 다른 결과를 만들었다. 단독 선두 또한 유지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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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동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