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리뷰] 시작부터 압도한 삼성생명, 신한은행 제압 … 2위 BNK와 1.5게임 차
- WKBL / 손동환 기자 / 2025-02-17 20:32:25

용인 삼성생명은 17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인천 신한은행을 87-73으로 꺾었다. 17승 12패로 3위를 유지했다. 2위 부산 BNK(18승 10패)와 1.5게임 차를 기록했다.
삼성생명은 1쿼터부터 신한은행을 압도했다. 3쿼터 초반에도 큰 점수 차로 앞섰기 때문에, 집중력을 잃을 수 있었다. 하지만 삼성생명은 주어진 승기를 놓치지 않았다. ‘2위’를 계속 노릴 수 있다.
1Q : 용인 삼성생명 20-7 인천 신한은행 : 압도 1
[삼성생명-신한은행 1Q 주요 기록 비교]
- 2점슛 성공 개수 : 6-3
- 속공 개수 : 3-0
- 3점슛 성공 개수 : 2-0
- 어시스트 : 6-2
- 스틸 : 4-1
* 모두 삼성생명이 앞
삼성생명의 순위는 거의 확정적이다. 또, 플레이오프 티켓을 확보했다. 반면, 신한은행은 4위를 다투고 있다. 남은 2경기를 모두 이겨야, 4위를 기록할 수 있다.
삼성생명은 조금 더 느슨하게 경기할 수 있고, 신한은행은 조금 더 간절해야 한다. 그러나 두 팀의 1쿼터는 반대였다. 삼성생명이 공수 모두 강하게 움직였고, 신한은행은 느슨했다.
강하게 움직인 삼성생명이 1쿼터를 압도했다. 초반부터 치고 나갔기에, 하상윤 삼성생명 감독은 여러 선수들을 활용할 수 있었다. 주축 자원들의 체력을 안배함과 동시에, 플레이오프에 써야 할 카드들을 점검할 수 있었다.
2Q : 용인 삼성생명 41-25 인천 신한은행 : 압도 2
[삼성생명-신한은행, 2Q 주요 기록 비교]
- 점수 : 21-18
- 2점슛 성공 개수 : 6-5
- 3점슛 성공 개수 : 3-0(시도 개수 없음)
- 공격 리바운드 : 3-0
* 모두 삼성생명이 앞
삼성생명과 신한은행은 1쿼터에 대조되는 경기력을 보여줬다. 그러나 이제 첫 10분을 마쳤기에, 반전의 여지는 남아있었다. 삼성생명은 신한은행의 추격을 막아야 했고, 신한은행은 삼성생명과 간격을 좁혀야 했다.
그러나 삼성생명이 또 한 번 좋은 결과를 얻었다. 다만, 1쿼터와는 다른 방법으로 신한은행을 압도했다. 많은 활동량과 빠른 움직임을 기반으로 삼았다.
물론, 신한은행의 풀 코트 프레스와 변형 지역방어에 당황하기도 했다. 그렇지만 배혜윤(183cm, C)과 김단비(175cm, F), 김아름(174cm, F) 등 베테랑들이 중심을 잡아줬다. 이들이 안정감을 보여줬기에, 삼성생명은 신한은행과 더 멀어질 수 있었다.

[삼성생명-신한은행, 3Q 주요 기록 비교]
- 점수 : 20-16
- 2점슛 성공 개수 : 8-3
- 페인트 존 득점 : 15-8
* 모두 삼성생명이 앞
앞서 말했듯, 삼성생명이 전반전을 압도했다. 그러나 3쿼터를 잘 치러야 했다. 3쿼터를 조금이라도 못 치를 경우, 역전의 빌미를 제공할 수 있어서다.
삼성생명 선수들도 이를 아는 듯했다. 그래서 삼성생명은 3쿼터 첫 3분 50초 동안 신한은행을 압도했다. ‘컨트롤 타워’인 배혜윤과 ‘에너자이저’ 이해란(182cm, F), ‘슈터’ 강유림(175cm, F)이 조화를 이뤘기 때문이다.
그래서 삼성생명은 3쿼터 한때 61-36까지 치고 나갔다. 3쿼터 마지막을 잘 치르지 못했으나, 신한은행과 조금 더 멀어졌다. 오히려 승리와 한 걸음 더 마주했다.
4Q : 용인 삼성생명 87-73 인천 신한은행 : 가능성
[삼성생명-BNK, 잔여 경기 일정 및 상대 팀과 맞대결 결과]
1. 삼성생명 : 2025.02.20. vs KB (용인실내체육관) : 5승
2. BNK
1) 2025.02.19. vs 하나은행 (부천체육관) : 5승
2) 2025.02.22. vs 신한은행 (부산 사직실내체육관) : 5승
* 삼성생명 승리+BNK 전패 : 삼성생명 2위
* 삼성생명 승리+BNK 1승 1패 이상 : BNK 2위
* 삼성생명 패배+BNK 전패 : BNK 2위
삼성생명은 3쿼터에 승기를 잡았다. 4쿼터 또한 별탈없이 마쳤다. 그 결과, 삼성생명은 2위인 BNK와 조금 더 가까워졌다.
위의 기록으로 언급했듯, 삼성생명은 2위 가능성을 조금이라도 남겨뒀다. 물론, 희박하다. 그러나 남은 일정을 감안한다면, 불가능하지도 않다. 그 가능성을 위해 최대한 싸워야 한다. 2위를 차지한다면, 안방에서 플레이오프를 시작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반면, 신한은행은 자력 4위를 실패했다. KB가 오는 20일 삼성생명전을 지고, 신한은행이 오는 22일 BNK전을 이겨야 한다. 실력과 운을 모두 보여줘야 한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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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동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