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별 전력 현황] 자신감을 강조한 신종석 인헌고 코치, “실수해도 괜찮다”

아마 / 박종호 기자 / 2023-03-06 20:19:42

신종석 인헌고 코치가 자신감을 강조했다.

인헌고는 작년에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지난 몇 년간 꾸준히 본선에 출전했기에 더 아쉬움이 남았다. 그렇기에 신종석 인헌고 코치는 “작년에 너무 아쉬웠다. 그전에도 성적이 좋지는 않았지만, 본선은 갔다. 하지만 작년에는 본선도 못 갔다”라며 작년을 돌아봤다.

이후 “선수들이 그런 부분에서 동기부여를 느꼈다. 나 또한 마찬가지다. 지는 게 습관이 되면 안 된다. 작년에 아쉬움을 다 잊고 최선을 다하려고 한마음으로 노력했다. 그래서 방학 동안 더 열심히 연습했다. 동계 훈련도 다녀오고 스토브리그도 다녀오고, 제주도도 다녀왔다. 처음에는 부상자가 없었고 정말 열심히 잘해줬다. 하지만 동계 훈련이 끝날 때쯤 부상자가 나왔다. 만약 부상자가 없었다면, 한 단계 더 성장 했을 텐데 아쉽다. 그러면서 분위기가 다운됐다. 그게 제일 아쉽다”라며 팀의 상황을 전했다.

그리고 “그래도 주위에서 많이 좋아졌다고는 한다. 하지만 아직 갈 길이 멀고 배고프다. (웃음) 더 준비해서 첫 대회부터 첫 단추를 잘 끼우면, 동기부여가 생길 것이다”라고 말했다.

신 코치에게 팀의 목표를 묻자 “이번에는 본선을 바라보며 그 후에 파생되는 분위기 속에서 더 높은 곳을 바라보려고 했다. 하지만 중간에 부상자가 생겨서 훈련을 똑바로 못했다. 일단 이것은 희망 사항이고 부상 없이 시즌을 치르면 좋겠다”라며 목표를 이야기했다.

신 코치는 항상 인헌고 선수들에게 ‘실수해도 괜찮다’를 외친다. 그 이유를 묻자 “일단 농구를 재밌게 해야 한다. 그게 쉽지는 않다. 운동이다 보니 힘든 부분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러한 부분을 최소화해야지 얘들도 즐겁게 농구할 수 있다. 그래서 선수들에게 항상 ‘실수해도 괜찮다’라고 말한다”라고 답했다.

계속해 “아직 어려서 실수하면 눈치를 본다. 그럴 때마다 선수들에게 ‘기계가 아닌 이상 실수한다’라고 격려한다. 그냥 격려가 아니라 내 진심이다. 기죽지 않고 서로를 위해 희생하며 즐겁게 농구하길 바란다. 그래서 내가 더 분위기를 띄우려고 한다. 이제는 선수들도 알고 분기를 띄우려고 본인들도 노력한다”라고 덧붙였다.

정현석은 인헌고의 주장이자 에이스이다. 그렇기에 신 코치는 “(정)현석이는 실력이나 인성이나 다 좋다. 슈팅도 좋고 팀 분위기도 잘 이끌어간다. 본인도 작년에 아쉬운 부분에 대한 책임감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팀을 맡길 수 있다”라고 평가했다.

이제 인헌고는 긴 동계 훈련을 마치고 춘계연맹전에 나설 준비를 하고 있다. 앞으로의 계획을 묻자 “이제는 선수들이 학교에 가야 한다. 확실히 시간이 많지는 않다. 그래도 연습 경기를 통해 안 됐던 부분, 특히 수비를 더 다듬을 것이다. 아직은 손발이 안 맞고 움직임을 모르는 선수가 있다. 그런 부분을 더 집중적으로 훈련할 것이다”라고 답했다.

사진 제공 = 인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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