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닉스, 내년 여름 듀랜트와 연장계약 희망
- NBA / 이재승 기자 / 2024-11-20 20:18:08

피닉스 선즈가 기존 전력 유지를 희망하고 있다.
『ESPN』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피닉스가 케빈 듀랜트(포워드, 208cm, 109kg)와 연장계약을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
피닉스의 맷 이쉬비아 구단주가 직접 밝힌 사안으로, 그는 내년 여름에 듀랜트와 연장계약을 원한다고 밝혔다. 단, 이번 시즌이 끝나더라도 기존 계약(4년 1억 9,400만 달러)에 따라 1년 계약이 남아 있는 만큼, 36세 이상 규정에 따라 2년만 계약을 연장할 수 있다.
듀랜트는 어느덧 30대 중후반이다. 다가오는 2025-2026 시즌이면 30대 후반에 진입한다. 선수 생활 황혼기에 접어들었음에도 여전히 최정상급 기량을 유지하고 있다. 전반적인 활동량에서는 확실히 차이가 있겠지만, 코트 위에서 존재감은 여전히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운동능력에 의존하는 유형이 아닌 만큼, 여전히 위력을 떨치고 있다.
이번 시즌에도 잘 드러나는 대목. 그는 이번 시즌에 9경기에 나서 경기당 38.8분을 소화하며 27.6점(.553 .429 .836) 6.6리바운드 3.4어시스트 1.4블록을 기록하고 있다. 30대 진입 이후 가장 많은 출장시간을 뛰고 있는 것은 우려가 되나 그만큼 활약하며 팀의 중심을 확실하게 잡고 있다. 네 시즌 연속 시즌 평균 27점 이상을 어렵지 않게 책임지고 있다.
이게 다가 아니다. 기록에서 잘 드러나는 것처럼 리바운드, 어시스트, 블록까지 고루 곁들이고 있다. 큰 신장이 긴 팔을 잘 활용하고 있으며, 이를 토대로 세로 수비에서도 녹슬지 않은 면모를 보이고 있다. 무엇보다, 공격에서 차지하는 비중과 생산성을 두루 고려하면, 여전히 대체할 수 없는 전력으로 굳건히 자리하고 있다.
피닉스가 그와 함께하길 바라는 것도 당연하다. 데빈 부커와 브래들리 빌을 보유하고 있으나, 다른 누구도 아닌 듀랜트와 동행하지 못한다면 위력이 반감될 수밖에 없다. 이에 가능한 최대한의 조건으로 그를 앉히는 것이 중요한 과업이다. 이와 관련하여 이쉬비아 구단주는 “그와 연장계약을 맺길 기대한다”면서 “그의 선수 생활이 피닉스에서 끝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듀랜트는 이달 초에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했다. 지난 9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댈러스 매버릭스와의 원정경기 이후 출장하지 못하고 있다. 피닉스는 그와 함꼐한 시즌 첫 9경기에서 8승 1패의 호성적을 거뒀다. 그러나 그가 결장한 6경기에서 1승 5패로 상당히 부진하고 있다. 현재 피닉스는 4연패의 수렁에 빠져 있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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