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SL] ‘55점 차 대승’ 김상식 KGC 감독, “우리 한국팀도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한다”
- KBL / 박종호 기자 / 2023-03-04 20:00:16

“우리 한국팀도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더 잘하도록 노력하겠다”
안양 KGC는 4일 일본 오키나와 아레나에서 열린 EASL(동아시아 슈퍼리그) A조 예선 경기에서 산 미구엘 비어맨을 만나 142-87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 승리로 예선전에서 2승을 기록. 결승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KGC는 1쿼터부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오마리 스펠맨을 중심으로 데릴 먼로, 렌즈 아반도, 변준형 등 코트에 나선 선수들이 모두 제 몫을 해줬다. 특히 쿼터 중반 18-0런을 기록했다. 40-20으로 1쿼터를 마쳤다.
2쿼터에도 KGC의 화력은 식지 않았다. 거기에 강한 수비까지 동반됐고 점수 차는 더 벌어졌다. 이후 3쿼터 종료 1분 35초 전 문성곤의 자유투 득점으로 40점 차를 만들었다. 그럼에도 다득점이 필요한 KGC는 끝까지 최선을 다하며 55점 차로 경기에서 승리했다.
경기 후 만난 김상식 KGC 감독은 “어제 경기하기 전에 선수들하고 점수 차 이야기도 했었다. 조금은 부담스러운 경기였다. 점수 차가 많이 나야 결승에 올라가는 상황이었다. 그런 어려운 상황에도 선수들이 열심히 해서 이길 수 있었다. 정말 고맙다”라며 경기를 총평했다.
KGC도 2승을 거두며 예선 통과했고 서울 SK 또한 2승을 거두며 결승에 안착했다. 이를 언급하자 김 감독은 “지금 우리는 두 경기를 다 치렀다. 다만 다른 팀들과 경기하지 않아 속단할 수 없지만, 우선 다른 팀들도 좋은 팀이 많은 것 같고 다음번 EASL에서도 더 많은 팀과 붙고 싶다. 그리고 우리 한국팀도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더 잘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이야기했다.
KGC가 결승을 오르기 위해서는 매우 중요한 경기였다. 하지만 오세근은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이에 대해 묻자 “오세근은 아프거나 그런 것이 아니라 처음에 나갔던 선수들이 잘하고 있었기에 투입하지 않았다. 오세근과도 이야기했다. 아프지는 않았고 보호 차원도 있었으며 점수 차가 있어서 기용하지 않았다”라고 답했다.
사진 제공 = EAS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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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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