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후]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 “우리 팀의 기세가 더 좋았던 것 같다” … 이시준 신한은행 감독대행, “나부터 잘 준비해야 한다”

WKBL / 손동환 기자 / 2024-11-23 19:59:59

“우리 팀의 기세가 더 좋았던 것 같다”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
“나부터 잘 준비해야 한다” (이시준 신한은행 감독대행)

아산 우리은행은 22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인천 신한은행을 74-61로 꺾었다. 시즌 처음으로 3연승을 질주했다. 또, 6승 2패로 1위 부산 BNK(6승 1패)를 반 게임 차로 쫓았다.

김단비(180cm, F)가 팀의 첫 14점 중 11점을 책임졌다. 그러나 우리은행은 1쿼터 종료 3분 58초 전 5번째 팀 파울을 범했다. 이로 인해, 우리은행이 수비를 강하게 할 수 없었다. 하나의 파울만 더 하면, 슈팅 동작에 관계없이 자유투를 내주기 때문.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은행은 23-17로 2쿼터를 시작했다. 신한은행의 변형 지역방어에 고전했지만, 이명관(173cm, F)이 3점슛으로 신한은행 수비 밸런스를 무너뜨렸다. 그리고 한엄지(180cm, F)와 김단비가 2쿼터 마지막에 연속 득점. 우리은행은 2쿼터 종료 58초 전 42-31까지 앞섰다.

우리은행은 3쿼터 시작 2분 22초 만에 44-40으로 쫓겼다. 그러나 한엄지가 공격 리바운드를 계속 따냈고, 김단비가 바스켓카운트. 우리은행은 위기를 어느 정도 벗어났다. 위기를 벗어난 우리은행은 3쿼터 종료 2분 42초 전 56-40으로 더 크게 앞섰다.

하지만 우리은행의 수비 집중력이 약간 떨어졌다. 더 달아날 기회를 놓쳤다. 다만, 두 자리 점수 차(61-47)로 4쿼터를 맞았다. 신한은행과의 차이가 여전히 컸다. 유리했던 우리은행은 김예진(174cm, F)과 한엄지의 3점으로 쐐기를 꽂았다.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우리 선수들이 BNK를 잡은 후 자신감을 얻은 것 같다. 신한은행이 준비를 잘했는데, 우리 팀의 기세가 더 좋았던 것 같다. 벤치에서도 신경 쓸 게 많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그 후 “(김)단비가 분위기를 잘 잡아줬지만, 다른 선수들이 제 몫을 잘해줬다. 우리는 앞으로도 이렇게 경기해야 한다. 오랜만에 가슴 안 졸이는 경기를 했다(웃음)”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시즌 첫 연승’을 실패했다. 또, 2승 7패로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신지현(174cm, G)과 최이샘(182cm, F)이 원투펀치로 나섰다. 신지현의 슈팅과 최이샘의 볼 없는 움직임이 메인 옵션. 그러나 신한은행은 초반부터 우리은행한테 밀렸다. 1쿼터 종료 2분 30초 전 14-21. 이시준 신한은행 감독대행은 경기 시작 후 처음으로 타임 아웃을 요청했다.

신한은행은 2쿼터 시작 2분 52초 만에 24-27을 만들었다. 그리고 변형 지역방어로 우리은행을 계속 괴롭혔다. 하지만 우리은행의 3점을 막지 못했다. 신지현의 3점으로 대응했지만, 34-42로 3쿼터를 맞았다.

최이샘이 3쿼터 시작 2분 22초 동안 3점 2개를 터뜨렸다. 신한은행은 최이샘의 연속 3점으로 40-44. 우리은행을 긴장시켰다. 그렇지만 우리은행의 골밑 공격을 막지 못했다. 3쿼터 종료 3분 4초 전 40-53으로 밀렸다.

이시준 신한은행 감독대행은 후반전 첫 타임 아웃을 요청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한은행은 47-61로 4쿼터를 맞았다. 신지현의 3점포로 추격을 했지만, 우리은행을 넘어서지 못했다.

이시준 신한은행 감독대행은 경기 종료 후 “준비했던 수비를 해보기도 전에, (김)단비에게 너무 많이 실점했다. 그러다 보니, 선수들이 흔들렸던 것 같다. 또, 단비에게 많이 실점해, 다른 선수들에게도 점수를 많이 내줬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우리 팀과 우리은행의 차이는 오펜스 리바운드 개수와 턴오버 개수다. 그 차이가 이번 경기에서도 나왔다. 나와 위성우 감독님의 능력 차이인 것 같다. 나부터 다음 경기를 더 잘 준비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제공 = WKBL
사진 설명 = 위부터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이시준 신한은행 감독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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