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전력 현황] 상산전자고의 목표, “부상 없이 16강을 넘어서 8강까지 가면 좋겠다”

아마 / 박종호 기자 / 2023-02-20 19:51:11

“부상 없이 16강을 넘어서 8강까지 가면 좋겠다”

상산전자고는 작년 출발은 좋았다. 첫 두 대회에서 16강에 올랐기 때문. 하지만 이후 선수들의 부상이 나왔고 힘든 시간을 보내게 됐다. 이를 돌아본 박준용 상산전자고 코치는 “작년에 전력이 좋았다. 신장도 크고 준비도 잘했다. 그래서 초반에는 괜찮았다”라며 “하지만 부상이 문제였다. 선수들이 부상을 당했고 전력도 자연스럽게 약해졌다. 그래도 대학을 잘 갔다는 것에 만족한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다르다. 신장이 큰 선수들이 졸업했기 때문. 이에 박 코치는 “이번에는 신장이 더 작아졌다. 그래서 더 빠른 농구를 해야 한다. 그래도 작년에 주전 가드들과 포워드가 그대로 남아있다. 이 선수들이 더 많이 해줘야 한다. 그러면서 팀 컬러도 자연스럽게 변했다. 빠른 속공 위주로 연습하고 있고 수비에도 중점을 두고 있다. 그렇게 하려고 운동도 많이 하고 연습 경기도 많이 했다”라며 팀 컬러를 전했다.

그리고 “이번 동계 훈련 때는 체력 훈련에 힘을 뒀다. 트렌지션을 빨리하려면 체력이 필요하다”라며 체력을 강조했다.

앞으로 춘계 대회까지는 한 달이 덜 남았다. 남은 기간 계획을 묻자 “지금과 비슷하게 준비할 것이다. 지금까지는 연습 경기에서 많은 선수들에게 기회를 줬다면, 이제는 주축 선수들 위주로 갈 것이다. 남은 기간에는 더 세밀하게 준비할 것이다”라며 훈련 계획을 말했다.

이후 박 코치에게 팀의 주축 선수를 물어보자 “일단 3학년 세 명이 모두 잘해줘야 한다. 셋 다 앞선의 선수들이다. 특히 (도)현우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 팀을 이끌어야 하고 득점도 많이 해줘야 한다. 작년에도 형들 사이에서 잘해줬다. 다만 이제는 3학년인 만큼 책임감을 더 많이 가지고 팀을 이끌어주면 좋겠다”라고 답했다.

또한, “(김)도현이와 (문)세영이도 마찬가지다. 셋 다 작년에 시합을 뛰면서 호흡을 맞췄다. 특히 세영이가 안에서 많은 역할을 해주냐에 따라 팀이 더 강해질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작년에 부상으로 고전한 상산전자고는 이번에는 부상 예방에 더 힘을 쓰고 있다. 그럼에도 부상자를 피해 갈 수 없었다. 박 코치는 “지금도 부상자가 있다. 3명 정도가 운동을 쉬고 있다. 체력 훈련을 많이 하니 부상자가 나왔고 기존에 고질적인 부상이 재발한 선수들도 있다”라며 “지금 선수층이 두텁지 않아서 부상이 나오면 힘든 상황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작년에 비해 전력이 약해졌지만, 박 코치는 여전히 8강을 목표로 뒀다. “목표는 8강이다. 8강을 가야지 선수들의 대학 진학도 더 쉽다. 그것만큼 중요한 것은 선수들이 부상이 없어야 한다. 부상 없이 16강을 넘어 8강까지 가면 좋겠다”라며 목표를 전했다.

이어, “그러려면 연습했던 대로 실제 경기를 하고 대진표를 잘 만나야 한다. (웃음) 코트 안에서 선수들이 꾸준하게 자기들의 역할을 하면 재밌는 경기를 할 것 같다”라며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 제공 = 상산전자고 제공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