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 못한 밴더빌트, 시즌 중 복귀 여전히 불투명
- NBA / 이재승 기자 / 2024-11-21 19:50:59

LA 레이커스가 이번 시즌에도 제대로 된 전력을 가동하지 못하고 있다.
『ESPN』의 데이브 맥메너민 기자에 따르면, 레이커스의 제러드 밴더빌트(포워드, 203cm, 97kg)가 여전히 출격 준비가 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밴더빌트는 여전히 몸상태가 온전치 않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지난 시즌에도 발 부상으로 인해 대부분 결장했던 그는 끝내 이번 시즌에 맞춰서도 돌아오지 못했다. 트레이닝캠프도 소화하지 못했다. 2~3주 후 재검을 받을 예정이나, 복귀를 논하기 이른 것으로 짐작된다.
그는 지난 시즌에도 12월이 되어서야 출격을 시작했다. 그러나 전반적인 경기력이 온전치 않았고, 끝내 시즌 중인 2월 초에 전열에서 이탈했다. 이후 돌아오지 못했다. 그나마 1월 중순부터 살아나는 기미를 보였으나, 조기에 시즌을 마감하면서 팀에 도움이 되지 못했다.
이번 시즌까지 결장이 이어지고 있는 것은 뼈아프다. 레이커스는 지난 오프시즌에 그에게 연장계약을 안겼기 때문. 계약기간 4년 4,800만 달러의 계약에 합의했으며, 계약 마지막 해에 선수옵션이 들어가 있다. 이번 시즌부터 계약이 시작되고 있다.
하지만 밴더빌트는 좀체 돌아올 기미를 잡지 못하고 있다. 내달 초에 검사를 받는다고 하더라도 결과를 기다려야 한다. 설사 상태가 양호하다고 하더라도 당분간 실전 경험이 없었기에 적응하는 시간도 가져야 한다. 동료와 손발도 맞춰야 한다.
문제는 그나마 12월에라도 돌아올 수 있다면 서서히 조율이 가능할 만하다. 그러나 언제 출전이 가능할지 여전히 예측하기 어려운 데다 돌아온다고 하더라도 당장 전력에 도움되기 어렵다. 즉, 지난 시즌처럼 기다려야 할 수도 있다.
밴더빌트가 돌아만 온다면 레이커스는 큰 고민을 해결하게 된다. 전천후 수비수와 함께할 수 있기 때문. 레이커스가 지난 시즌에 앞서 하치무라 루이와 재계약을 맺었고, 밴더빌트와 연장계약을 맺은 것은 전력의 극대화를 위해서였다. 그러나 지난 시즌부터 삐걱거렸다.
공격에 능한 하치무라도 부상으로 인한 결장이 많진 않았으나 전반적인 활약이 아쉬웠다. 반면, 밴더빌트는 연장계약을 받고 야심차게 출발했으나, 두 달을 뛰고 시즌을 마감하고 말았다. 이로 인해 레이커스는 지난 시즌 내내 제 전력일 수 없었다.
이번 시즌에도 부상으로 인한 전력 누수가 심각하다. 당장 크리스천 우드의 장기 부상을 피하지 못했으며, 잭슨 헤이즈마저 빠져 있다. 백업 센터가 전무한 상황이다. 여기에 하치무라도 온전치 않으며, 밴더빌트마저 자리를 비우고 있다.
한편, 레이커스는 이번 시즌 10승 4패로 무려 서부컨퍼런스 4위에 올라 있다. 시즌 초반에 데이비스가 MVP 후보로 손색이 없는 활약을 펼친 것이 주효했다. 개막 3연승 이후 5경기에서 1승 4패로 주춤했으나, 이후 6연승을 내달리고 있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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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승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