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차 회복 중인 미첼 로빈슨, 복귀 일정 미정

NBA / 이재승 기자 / 2024-12-09 19:46:09

뉴욕 닉스가 골밑 전력을 온전히 회복하는 데 시간이 필요하다.
 

『SNY』의 벤 크리멜 기자에 따르면, 뉴욕의 미첼 로빈슨(센터-포워드, 213cm, 109kg)이 회복하고 있다고 전했다.
 

로빈슨은 발 부상으로 전력에서 제외되어 있다. 뉴욕의 탐 티버도 감독은 "나아지고 있다"고 밝히긴 했으나, 아직 복귀 일정을 논하기엔 이른 것으로 보인다. 아직 제대로 된 훈련은 고사하고 달리는 훈련도 시작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로빈슨이 정상적으로 뛰지 못하면서 뉴욕도 전력을 꾸리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시즌 개막에 앞서 트레이드로 칼-앤써니 타운스를 데려왔으나, 아이제이아 하텐슈타인(오클라호마시티)의 이적 공백이 없지 않다. 하텐슈타인의 이적과 로빈슨의 부상으로 무주공산이 된 골밑에 타운스가 들어오면서 급한 불은 껐으나 아직 온전한 전력이 아니다.
 

부상 중인 그가 돌아온다면, 뉴욕은 큰 힘을 받을 수 있다. 타운스의 뒤를 받칠 확실한 백업 센터를 확보할 수 있는 데다 안쪽 수비를 좀 더 견고하게 다질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외곽슛을 갖추고 있는 타운스와 함께 뛰는 것도 가능하다. 즉, 뉴욕이 높이를 든든하게 보강하는 것은 물론, 전력의 범용성까지 넓혀갈 수 있다.
 

그러나 늘 그랬듯이 부상이 문제였다. 로빈슨은 NBA 진출 이후 꾸준히 뛴 적이 많지 않다. 그 중에서도 이전 두 시즌에 내리 부상으로 신음했다. 이 기간에 정규시즌 90경기에서 뛴 것이 전부였다. 지난 시즌에는 31경기를 뛴 것이 전부였다. 그나마 시즌 막판에 돌아와 팀이 높은 곳으로 향하는데 힘을 보탰으나 플레이오프에서 다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지난 시즌 그는 31경기에 나섰다. 이 중 21경기에서 주전으로 출장했다. 부상 이전에는 꾸준히 주전으로 출장했으나, 시즌 중에 뉴욕이 OG 아누노비를 데려오는 등 변화를 맞이한 뉴욕은 복귀 이후 그를 벤치에서 내세웠다. 경기당 24.8분을 뛰며 5.6점(.575 .000 .409) 8.5리바운드 1.2스틸 1.1블록을 기록했다. 직전 세 시즌 중 가장 저조한 한 해를 보냈다.
 

문제는 이번 시즌이다. 조금씩 나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여전히 언제 돌아올지 알 수 없는 상황이다. 현실적으로 전반기에 돌아오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그나마 올스타전 이후에라도 뛸 수 있다면 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 유력하다. 그러나 시즌 중 출격 여부를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라 여전히 불투명한 부분이 많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