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학교 전력] 내년을 바라보는 동수중, “많은 대회에 나가며 경험을 쌓을 것이다”

아마 / 박종호 기자 / 2025-02-17 19:46:56

박성욱 동수중 코치가 강조한 것은 ‘경험’이었다.

매년 이맘때쯤 국내 아마추어 팀들은 동계 훈련에 한창이다. 전국 각지에서 열리는 스토브리그에 참가해 전력을 다지고, 자체 훈련을 통해 부족한 점을 메우며 겨우내 구슬땀을 흘린다.

동수중 역시 마찬가지였다. 동수중은 다가오는 시즌, 그리고 다음 시즌을 위해 누구보다 열심히 훈련 중이다. 박성욱 동수중 코치는 “작년에는 인원이 많이 없었다. 총 6명이었다. 그래서 부상 때문에 대회를 많이 못 나갔다. (웃음) 그 부분이 너무나도 아쉽다. 그래도 올해는 신입생이 6명이 왔다. 기존 재학생 4명까지 더해져서 10명에서 준비 중이다”라며 인터뷰를 시작했다.

동수중은 지난 몇 년간 선수 수급에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이번에는 6명의 신입생을 받았다. 이에 대해서는 “작년은 인원 때문에 많이 힘들었다. 그래도 올해는 그 정도는 아니다. (웃음) 신입생들의 능력이 엄청 뛰어난 것은 아니다. 아직 다듬어야 할 부분이 많다. 2학년들도 마찬가지다. 그러나 기회는 만들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는 왠만한 대회는 다 나가려고 한다. 3월에 있는 대회는 못 나간다. 그러나 이후 대회는 거의 다 나갈 것이다. 이기고 지는 것이 문제가 아니다. 나가서 경험을 쌓아야 한다. 선수들은 그런 것을 경험하며 성장해야 하는 시기다”라며 경험을 강조했다.

총 10명의 선수가 있다. 그러나 기량적으로는 높지 않다. 신입생들과 2학년들이 위주기 때문. 또, 2학년들은 작년에 많은 기회를 받지 못했다. 그렇기에 박 코치가 강조한 것은 ‘성장’이었다. “올해 무엇을 해보자는 것이 아니다. 일단은 경험을 쌓으면서 내년을 준비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운동 선수의 몸을 만들어야 한다. 그리고 악착같이 뛰게 만들어야 한다. 농구는 수비 위주로 할 것이다. 지금은 맨투맨 수비에 대한 개념이 많이 없다. 그래서 헬프 사이드 수비, 볼 맨 수비 등의 맨투맨 수비를 강조 중이다. 그게 되면 존 수비도 어렵지 않을 것이다”라며 수비에서 기본기를 강조했다.

수비에 대해 말한 박 코치는 “공격에서는 링을 보게 만들 것이다. 그러면서 더 공격적인 자세를 심어주고 있다. 자세가 높기도 하다. 그 부분도 고쳐야 한다”라며 공격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또, “바닥에서 시작하는 느낌이다. (웃음) 그래도 하고자 하는 의욕이 좋다. 지적받아도, 계속 한다”라며 선수들을 격려했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선수들의 경험이 많지 않다. 거기에 기량이 특출난 것도 아니다. 에이스의 역할이 중요한 이유다. 박 코치에게 키 플레이어를 묻자 “두 명을 뽑고 싶다. 이아인, 박초이다. (박)초이는 피지컬이 매우 좋다. 그러나 아직 자기의 몸을 쓸 줄 모른다. 다듬어지지 않았다. (이)아인이는 주장이다. 진짜 부지런하고 열심히 한다. 둘이서 중심을 잡아주면 내년에 더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다”라고 답했다.

사진 제공 = 동수중 농구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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