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중 주장 부승원 "올해는 평원중 이기고 소년체전 나갈 것"
- 아마 / 김아람 기자 / 2025-02-17 19:37:41

"평원중을 꼭 이겨야 한다. 그래야 우리가 소년체전에 나갈 수 있다. 철저히 준비해서 반드시 이기겠다"
아마추어 선수들이 막바지 동계 훈련에 한창이다. 춘천중도 대전과 인제, 여수 등에서 스토브리그를 소화하면서 조직력을 다졌다. 현재는 학교로 돌아와 연일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춘천중 주장 부승원은 "스토브리그에 가기 전까진 학교에서 체력과 수비 훈련을 위주로 했다. 스토브리그에선 팀원들과 손발을 많이 맞췄다. 공격 포메이션과 존 수비 등을 좀 더 다듬어야 하지만, 예전보다 잘 맞아가고 있다"며 동계 훈련을 돌아봤다.
그러면서 "개인적으로 1대1 돌파와 패스, 경기를 보는 시야가 향상됐다. 아웃렛 패스도 좋아졌다. 리바운드로 얻은 공격권을 속공으로 빠르게 연결해 득점 확률을 높이려고 했다"는 성과도 알렸다.
박종혁 코치는 부승원을 "내외곽을 오가는 선수다. 돌파와 슛이 좋고, 본인 욕심보단 팀에 도움이 되는 찬스를 먼저 본다. 수비에선 궂은일부터 착실히 해낸다. 무엇보다 운동 태도가 너무 좋다. 지도자가 얘기하는 걸 진지하게 귀담아듣고, 모르는 건 다시 물어봐서 확실히 하고 넘어간다. 열린 자세로 지도자의 의견을 수렴하는 자세를 칭찬한다"라고 평가했다.
부승원도 자신의 장점으로 슛과 돌파를 꼽았다. 그는 "미드-레인지 점퍼에 자신 있다. 하루에 최소 500개 이상 던지고 있다. 돌파는 팀원들에게 도와달라고 해서 1대1로 많이 연습하고 있다. 수비할 때 상대 패스 길목도 잘 차단할 수 있다"라고 소개했다.
그러나 구력이 짧은 탓에 보완해야 할 점도 많다고. 부승원은 "초등학교 6학년 때부터 클럽 농구를 하다가 중학교 1학년에 올라오면서 엘리트 체육을 시작했다. 슛 성공률을 높이고, 블록슛 타이밍과 리바운드를 개선하려고 한다. 볼 핸들링과 킥 아웃 패스도 보완하고 있다"며 자신의 과제를 짚었다.
평소 박종혁 코치에게 듣는 조언에 관해선 "상대에게 공격을 쉽게 주지 말라고 하신다. 공격할 땐 자신 있게 올라가고, 더 좋은 찬스가 있으면 주라고 말씀하신다. 슛 쏠 때는 백보드도 잘 활용하고, 패스 플레이로 볼이 원활하게 돌아갈 수 있도록 주문하신다"라고 답했다.
올해 반드시 이기고 싶은 팀에 관한 이야기도 나눴다. 부승원은 "평원중을 꼭 이겨야 한다. 그래야 우리가 소년체전에 나갈 수 있다. 중학교에 올라오고 나서 소년체전에 한 번도 못 나가봤다. 이번 동계 훈련에서 만났을 땐 우리가 다 이기긴 했는데, 방심하면 안 된다. 철저히 준비해서 반드시 이기겠다"고 힘을 줬다.
마지막으로 부승원은 "아직 배울 게 많고, 성장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 그래서 코치님 말씀에 귀 기울이고, 배운 걸 최대한 흡수해서 내 것으로 만들려고 한다"며 "팀원끼리 8강까지 가보자고 의기투합했다. 전과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꾸준히 연구하고, 발전을 게을리하지 않겠다"라는 각오를 다졌다.
사진 = 김아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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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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