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스테이트 비상’ 멜튼, 무릎 부상 ... 시즌 마감
- NBA / 이재승 기자 / 2024-11-21 19:30:47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백업 포인트가드를 잃었다.
『Hoopshype』의 마이클 스코토 기자에 따르면, 골든스테이트의 디앤써니 멜튼(가드, 193cm, 90.7kg)이 이번 시즌을 마감한다고 전했다.
멜튼은 왼쪽 무릎을 심하게 다쳤다. 전방십자인대가 파열되는 중상을 당한 것. 이로 인해 수술대에 오른 그는 이번 시즌 남은 일정을 치를 수 없게 됐다.
멜튼의 시즌 마감은 뼈아프다. 골든스테이트는 이번 여름에 클레이 탐슨(댈러스)과 결별하고 버디 힐드, 멜튼, 카일 앤더슨을 붙잡으며 선수층을 보강했다. 여기에 새로 가세한 테리 스터츠 코치가 공격전술을 잘 설계하면서 새로 가세한 이들이 팀에 잘 녹아들었다.
그 중 멜튼은 백업 포인트가드로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초반 활약은 나쁘지 않았다. 등 부상으로 지난 달 말과 이달 초에 결장하긴 했으나 돌아온 이후 세 경기에서 활약이 양호했다. 그는 복귀 이후 세 경기에서 평균 23.7분을 뛰며 14.3점(.441 .450 .667) 5.3리바운드 3어시스트 1.3스틸을 기록했다. 충분히 제 몫을 해냈다.
첫 세 경기에서는 다소 어수선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으나, 부상 복귀 이후 활약이 좋았다. 기대를 받기 충분했다. 그러나 그는 지난 13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댈러스와의 홈경기를 마지막으로 출전하지 못했다. 최근 두 경기에 내리 자리를 비웠다. 그러나 끝내 중상을 피하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고, 끝내 시즌을 조기에 마치게 됐다.
그는 이번 오프시즌에 골든스테이트에 둥지를 틀었다. 계약기간 1년 1,282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했다. 스테픈 커리의 뒤를 받칠 백업 포인트가드가 마땅치 않았던 골든스테이트는 멜튼을 품으면서 고민을 해결했다. 지난 시즌에 함께 했던 크리스 폴과 결별이 확실했기에 백업 가드가 필요했다. 이에 멜튼을 품었으나, 부상을 피하지 못했다.
골든스테이트에는 멜튼 외에도 브랜든 포지엠스키, 게리 페이튼 Ⅱ가 있다. 그러나 포지엠스키는 포지션을 오갈 수 있으나, 운영을 전담하긴 쉽지 않다. 즉, 멜튼의 부상은 커리와 드레이먼드 그린의 부담을 가중할 수밖에 없다. 페이튼은 포인트가드로 한계가 있다. 백코트 전력에 심대한 타격을 입었다.
한편, 골든스테이트는 이번 시즌 현재까지 10승 3패로 상당히 선전하고 있다. 놀랍게도 현 시점에서 서부컨퍼런스 1위에 올라 있기 때문. 아직 초반이긴 하나 연패가 없으며, 최근 LA 클리퍼스에서 패하기 전까지 3연승을 이어오는 등 가파른 상승세를 자랑했다. 가용 인원을 대폭 늘린 것이 주효했다. 어린 선수들의 약진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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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승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