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소타, 오프시즌 듀랜트 트레이드 관심 표명

NBA / 이재승 기자 / 2025-03-07 19:07:18


미네소타 팀버울브스가 다시금 획기적인 보강을 노릴 만하다.

 

『ESPN.com』의 브라이언 윈드호스트 기자에 따르면, 미네소타가 피닉스 선즈의 케빈 듀랜트(포워드, 208cm, 109kg) 트레이드에 관심이 있을 것이라 전했다.
 

듀랜트는 이번 시즌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여러 구단의 관심을 받았다. 피닉스 더는 기존 구성의 소기의 성과를 달성하기 어려워짐에 따라 다른 누구도 아닌 듀랜트가 관심을 받았다. 그 중에서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진정으로 거래를 시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트레이드는 없었다. 듀랜트가 골든스테이트행을 원치 않았기 때문. 정확하게는 골든스테이트에서 뛰는 것과 별개로 트레이드 되는 것을 원치 않았다. 트레이드로 다시금 골든스테이트 유니폼을 입는다면, 전력이 약해지기 때문. 일예로 카멜로 앤써니도 뉴욕 닉스로 향하는 것을 그토록 바랐으나, 트레이드로 진입하면서 전력 유지에 실패했다.
 

하물며 듀랜트는 지난 2016년 여름에 자유계약선수가 됐고, 골든스테이트와 계약한 바 있다. 당시 시점에서 샐러리캡이 증가하면서 골든스테이트도 부담을 덜었다. 마침 해리슨 반스(샌안토니오)와의 계약도 만료됐다. 골든스테이트로서는 고민 않고 그를 붙잡으면서 3년 연속 서부컨퍼런스 우승과 2년 연속 정상 등극에 성공했다.
 

골든스테이트가 다른 누구도 아닌 듀랜트 트레이드에 관심 있는 것은 당연했다. 그러나 듀랜트가 거부하면서 없던 일이 됐다. 트레이드로 다른 유니폼을 입을 시, 우승 가능성이 높아질 가능성이 낮아지기 때문이다. 골든스테이트가 이번에 지미 버틀러를 데려올 때 경우를 생각하면 예측이 어렵지 않다. 다른 한편으로 영리한 결정이기도 했다.
 

그러나 듀랜트에 관심이 있는 다른 구단이 있다. 바로 미네소타다. 미네소타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줄리어스 랜들과 결별할 수도 있다. 랜들이 선수옵션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 만약 잔류한다고 하더라도 그와 다른 선수를 묶어 듀랜트 트레이드에 뛰어들 만하다. 어차피 잠재적인 만기계약을 매개로 듀랜트를 데려온다면, 미네소타도 손실이 크지 않다.
 

더군다나 듀랜트는 다가오는 2025-2026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된다. 피닉스도 더 늦기 전에 기존 전력과 순차적으로 결별하고자 한다면, 트레이드가 절대적으로 어려운 브래들리 빌이 아닌, 듀랜트를 보내 다른 자산을 확보하는 것이 나을 수 있다. 이미 골든스테이트가 버틀러를 트레이드했고, 연장계약을 안기면서 골든스테이트는 후보에서 없다고 봐야 한다.
 

즉, 미네소타가 지금의 관심이 유효하다면, 듀랜트 트레이드를 시도할 만하다. 듀랜트도 미네소타에서 뛰는데 거리낌이 없다면, 거래에 수긍할 만하다. 미네소타에는 앤써니 에드워즈와 루디 고베어가 자리하고 있어 듀랜트가 들어간다면 좋은 조각이 될 수 있다. 랜들, 단테 디빈첸조, 나즈 리드에 다른 지명권을 더한다면 거래에 나설 만하다.
 

물론, 듀랜트가 골든스테이트에서 뛰는 것을 주저했던 것처럼 트레이드로 소속팀을 바꾸는데 얼마나 관심이 있을지가 중요하다. 브루클린 네츠에서 피닉스로 향할 때는 가능성이 있었다. 당시 피닉스가 디안드레 에이튼과 데빈 부커를 보내지 않고 거래를 완성했기 때문. 대신, 지명권 지출이 많았다. 미네소타도 에드워즈와 고베어면, 당시 피닉스에 뒤지지 않을 수도 있다.
 

그러나 트레이드와 별개로 그가 미네소타에서 뛰는 데 얼마나 흥미가 있을지도 지켜봐야 한다. 줄곧 서부컨퍼런스 뛰어오긴 했으나 미네소타는 여느 서부에 속한 구단에 비해 지리적으로 거리가 있기 때문. 슈퍼스타가 많이 향하지 않았던 것을 고려하면, 미네소타의 관심과 별개로 듀랜트가 뛰는 것에 열려있을지는 의문이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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