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비 변화 성공적’ LG, 류큐에 전날 패배 설욕
- KBL / 임종호 기자 / 2024-09-24 19:03:58

창원 LG가 일본 오키나와 전지훈련에서 류큐 골든 킹스에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LG는 23일 일본 오키나와 소재 오키나와 아레나에서 벌인 B리그 소속 류큐와 연습 경기 2차전에서 88-84로 승리했다. 전날 20점 차(67-87)의 대패를 떠안은 LG는 수비 변화가 효과를 보며 류큐와의 연습경기를 1승 1패로 마쳤다.
오키나와 아레나는 류큐 구단의 홈구장으로 지난 2021년 개관한 아시아 최초의 미국프로농구(NBA)식 체육관이다. 최신식 시설과 함께 최대 90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를 자랑한다. 상대 팀 류큐는 아시아쿼터로 LG에 합류한 칼 타마요(필리핀)의 이전 소속팀이다. 지난 시즌 서부 지구 2위(41승 19패)를 기록하며 플레이오프(PO)에 나서 파이널까지 오른 강호다.
LG의 초반 흐름은 좋지 못했다. 1쿼터 중반 KBL 경력자인 케베 알루마에게 엘리웁 덩크를 허용하며 7-17로 뒤졌다. 그러나 이후 연이은 3점포로 분위기는 반전됐다. 막판 타마요가 손쉬운 레이업을 성공시키면서 LG는 1쿼터를 18-24로 마쳤다. LG는 2쿼터 7분 36초를 남기고 두경민의 3점슛 성공으로 26-27까지 추격했다. 7분여를 남기곤 타마요의 턴어라운드 점퍼로 28-27,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양 팀은 시소게임을 펼쳤다. 그러나 최진수의 잇따른 실책으로 LG는 다시 주도권을 빼앗겼고 2쿼터를 38-45로 뒤진 채 끝냈다.

60-67로 4쿼터를 시작한 LG는 타마요가 초반 오펜스 파울을 기록했지만 이후 상대 파울을 유도, 자유투를 얻어내며 득점을 올렸다. 타마요는 이후에도 속공에 이은 과감한 돌파로 득점을 해냈다. 73-73까지 따라붙은 LG는 5분여를 남기고 대릴 먼로의 점프 슛으로 75-73 역전에 성공했다. LG는 두경민과 먼로의 미드레인지 점퍼로 79-73으로 앞서나가며 승기를 잡았다.
LG는 4쿼터 종료 14초를 남겨두고 알루마에게 3점슛을 내주며 87-84까지 쫓겼지만, 이후 파울로 얻어낸 자유투 2구 중 1개를 먼로가 성공시키며 결국 4점 차 승리를 거뒀다.
#사진=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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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