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별 승부처 옵션] 허훈의 2대2, 최준용과 송교창의 달리기
- KBL / 손동환 기자 / 2025-09-29 14:55:37
부산 KCC는 여러 옵션을 갖춘 팀이다.
2025~2026 KBL 정규리그는 오는 10월 3일 창원체육관에서 막을 올린다. 그리고 4월 8일까지 약 6개월의 대장정을 치른다. 긴 여정을 치를 KBL 구단들은 6개 팀에만 주어지는 플레이오프 티켓을 다툴 예정이다.
모든 팀들이 시즌 초반에는 기대감을 안고 있다. 실제로, 10개 구단의 전력 차가 초반부터 드러나지 않는다. 또, 각 구단 간의 점수 차도 그렇게 크지 않다.
그렇기 때문에, 10개 구단 모두 승부처 옵션을 중요하게 여긴다. ‘승부처 옵션’이 승수 누적에 큰 영향을 미쳐서다. 나아가, 10개 구단의 전력 차로 이어진다. 이는 바스켓코리아가 팀별 프리뷰의 주제를 ‘승부처 옵션’으로 삼은 결정적 이유다.

KCC는 2024~2025시즌 종료 후 또 한 번 대형 사고(?)를 쳤다. 기존의 슈퍼 라인업에 허훈(180cm, G)까지 데리고 온 것. 이로써 KCC는 ‘허훈-허웅-최준용-송교창’이라는 ‘FANTASTIC 4’를 갖췄다.
위에서 이야기했듯, KCC는 여러 훌륭한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다. 허훈은 기존 선수들과 다른 강점을 갖추고 있다. 2대2에 특화된 가드고, 승부처를 더 즐긴다는 선수라는 점이다.
특히, 허훈의 2대2는 KCC의 강점을 극대화할 수 있다. 골밑 공격에 능한 숀 롱(206cm, F)을 활용할 수 있고, 볼 없는 움직임에 능한 허웅(185cm, G)에게 볼을 줄 수 있다. 앞서 언급한 허훈의 옵션만으로도 상대 수비를 혼란스럽게 할 수 있다.
다재다능한 최준용(200cm, F)과 송교창(199cm, F)의 스크린을 받는다면, 허훈 혹은 KCC의 공격 옵션은 더 다양해진다. 그래서 허훈의 2대2가 승부처에서 나올 경우, KCC의 득점 성공률이 더 확실해질 수 있다. ‘정규리그’라는 긴 레이스에도, ‘플레이오프’라는 단기전에도 위력을 발휘할 수 있다.

빠르게 달리고, 많이 달리는 것. 농구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다. 그리고 기동력과 활동량, 볼 핸들링을 겸비한 장신 선수들은 현대 농구에서 위력을 발휘한다.
KCC는 그런 의미에서 정말 무섭다. 달리는 농구를 하는 2명의 장신 포워드가 있어서다. 바로 최준용과 송교창이 그렇다.
최준용과 송교창은 2024~2025시즌에 거의 뛰지 못했다. 그래서 2025년 여름을 더 치열하게 보냈다. 본연의 피지컬과 운동 능력, 농구 퍼포먼스를 보여주기 위해서다.
다만, 두 선수가 돌아왔음에도, KCC는 두 번의 OPEN MATCH를 잘 치르지 못했다. 하지만 모든 팀의 포커스는 ‘정규리그’. 최준용과 송교창도 ‘정규리그’를 중점으로 삼아야 한다.
두 선수의 달리기가 중요한 이유. 세트 오펜스 방어 전략이 예전보다 디테일해졌기 때문이다. 즉, 속공 득점이 받쳐주지 않으면, 득점력이 올라가지 않는다는 뜻. 그런 이유로, 두 선수의 속공 전개 혹은 마무리 능력이 빛을 발해야 한다. 그렇게 해야, 두 선수와 KCC 모두 신바람을 일으킬 수 있다.
사진 제공 = KBL
사진 설명 = 첫 번째부터 허훈-최준용-송교창(이상 부산 K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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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동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