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 2라운드 리뷰] 박지수 없었던 KB, 흐름은 ‘롤러코스터’

WKBL / 손동환 기자 / 2025-12-21 11:00:28

청주 KB가 롤러코스터를 탔다.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가 개막했다. 6개 구단 모두 정규리그 2/6인 10경기를 치렀다. 1라운드가 끝났다는 뜻이다.

강팀과 약팀이 어느 정도 구분됐다. 다만, 기대 이상의 경기력을 보여주는 팀도 있고, 그렇지 못한 팀도 있다. 그런 이유로, 구도가 약간 변경됐다. 앞으로의 흐름 역시 마찬가지일 수 있다.

# 박지수의 공백

박지수가 개막 3번째 경기부터 나서지 못했다. 독감 때문이었다. 독감에 걸린 박지수는 2025~2026 첫 주말 백투백에도 나서지 못했다. 김완수 KB 감독의 고민은 컸다. ‘박지수의 공백’과 ‘주축 자원의 체력’ 때문이었다.
그런데 박지수가 생각보다 이탈했다. 이유가 존재했다. 박지수의 증세가 생각보다 심각했던 것. ‘신우신염’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그래서 김완수 KB 감독은 박지수에게 시간을 더 부여하기로 했다.
동시에, 김완수 KB 감독은 기존 자원들을 믿기로 했다. 그럴 만했다. 허예은(165cm, G)과 강이슬(180cm, F)이 업그레이드됐고, 이채은(172cm, F)과 양지수(172cm, F) 등 백업 자원도 한 차원 더 올라섰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KB는 2라운드 첫 3경기를 잘 치르지 못했다. 공수 밸런스를 좀처럼 맞추지 못했다. 그 결과, KB는 ‘시즌 첫 3연패’에 놓였다. 4승 1패에서 4승 4패. 5할 승률을 맞춘 것에 만족해야 했다.

# 돌아온 박지수, 그리고...

KB는 ‘2025~2026 우승 후보 0순위’였다. 박지수의 컴백과 기존 선수들의 에너지가 결합된다면, KB의 경기력은 더 올라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박지수는 비시즌부터 부상에 시달렸고, KB는 박지수 있는 라인업을 제대로 가동하지 못했다.
하지만 박지수가 2라운드 4번째 경기에 돌아왔다. 박지수의 출전 시간이 그렇게 길지 않았으나, KB는 용인 삼성생명을 지배했다. 일명 ‘청용대전’에서 완승했다. 급한 불을 빠르게 끌 수 있었다.
KB는 2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부천 하나은행을 상대했다. 쉽지 않은 상대였다. 하나은행이 단독 선두를 달렸기 때문이다.
그러나 경기는 싱거웠다. KB가 하나은행을 압도한 것. 박지수와 강이슬이 동반 활약했기에, KB의 완승은 더 크게 다가왔다. 또, 공동 2위(6승 4패)로 2라운드를 종료할 수 있었다.

[KB, 2025~2026 2라운드 경기 결과]
1. 2025.12.06. vs 인천 신한은행 (청주체육관) : 53-62 (패)
2. 2025.12.10. vs 부산 BNK (부산 사직실내체육관) : 78-80 (패)
3. 2025.12.12. vs 아산 우리은행 (아산이순신체육관) : 54-59 (패)
4. 2025.12.15. vs 청주 KB (청주체육관) : 66-55 (승)
5. 2025.12.20. vs 부천 하나은행 (부천실내체육관) : 70-46 (승)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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