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코 인사이드] '우리은행의 루키' 최예원, 프로에서 가장 먼저 느낀 것은?
- BAKO INSIDE / 박종호 기자 / 2026-02-07 18:45:20

본 기사는 바스켓코리아 웹진 2026년 1월호에 게재됐다.(바스켓코리아 웹진 구매 링크)
최예원은 2025 WKBL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6순위로 아산 우리은행에 입단했다. 2025년 11월에 합류한 최예원은 프로 생활을 “재밌다”라고 이야기했다.
최예원은 “너무 힘들지만, 언니들이랑 같이 운동하고 생활하는 것 자체가 영광이에요. 항상 팬으로서 지켜보다가 같이 생활하게 되니, 그냥 사소한 거 하나하나 다 재밌는 것 같아요”라며 프로 생활의 소감을 밝혔다.
요즘 어떻게 지내세요?
재밌어요. 프로 언니들이랑 같이 생활하고 밥 먹고 운동하는 게, 그냥 재밌어요.
힘들지 않아요?
너무 힘들지만, 언니들이랑 같이 운동하고 생활하는 것 자체가 영광이에요. 항상 팬으로서 지켜보다가 같이 생활하게 되니, 그냥 사소한 거 하나하나 다 재밌는 것 같아요
어떤 선수의 팬이었어요?
다 좋아해요. 그래도 굳이 한 명을 뽑자면, (김)단비 언니요(웃음). 제가 처음 농구 시작했을 때, 처음으로 알게 된 선수가 단비 언니였거든요.
실제로 옆에서 보니까 어때요?
처음 봤을 때부터 단비 언니가 너무 멋있었어요. 저랑 포지션은 다르지만, 너무 존경하는 선수였어요. 가까이서 보니, 언니는 자기 관리를 진짜 철저히 하세요. 저도 언니의 그런 점을 많이 보고 배우고 있어요.
다른 선수들은 어떤가요?
모든 언니들이 다 엄청 잘 챙겨주세요. (박)혜미 언니랑 (편)선우 언니가 저희 밥 먹으라고 카드도 주셨고, 언니들이 맛있는 것들을 많이 갖다주세요. 훈련 중에도 다들 되게 친절하게 알려주세요.
훈련 중에는 어떤 도움을 받으셨어요?
처음에 운동이 좀 힘들어서, 제가 많이 못 따라갔어요. 하지만 언니들이 다 “힘내라”고 다독여 주셨어요. 그리고 모르는 것들을 알려주셔서, 지금은 어려움 없이 하고 있어요.
구체적으로 어떤 것 때문에 힘드셨나요?
아무래도 몸싸움이 고등학교랑은 좀 다르다 보니, 부딪히는 것부터 적응을 못 했어요. 그러던 중에, 언니들이 어떤 자세로 몸싸움을 해야 되는지 알려주셨어요. 많이 도움을 주셔서, 지금은 좋아졌어요.
다른 선수들이랑 같이 훈련할 때의 느낌은 어떤 가요?
언니들과 볼을 주고 받는 것 자체가 신기해요. 그리고 언니들이 워낙 잘해서, 제가 많이 배우는 것 같아요. 언니들의 움직임이나 패스, 수비 등을 배우고 있어요.
지금은 어떤 훈련 위주로 하고 계신가요?
몸싸움이 부족하다 보니, 웨이트 트레이닝을 더 많이 하고 있어요. 팀 훈련에 합류한 지는 얼마 안 됐고요.
프로 생활을 해보시니, 어떤 게 다르던가요?
경기 중에 하는 몸싸움이요! 밖에서 볼 때도 되게 치열하고, 열기가 느껴져요. 바로 옆에서 열기가 느껴져서, 저도 같이 언니들에게 끼고 싶어요.
우리은행의 시즌 출발이 별로 안 좋았는데, 분위기는 어땠나요?
시작은 좀 아쉬웠지만, 경기가 너무 많이 남아 있어요. 그래서 걱정은 안 했어요. 처음에 떨어지면 올라갈 일만 있다는 거니까, 오히려 동기 부여가 더 됐어요. 그리고 지금 다시 올라가고 있는 중인 것 같아요.
실제로, 우리은행은 2라운드부터 반등했습니다. 어떤 게 달라졌다고 느꼈나요?
시즌 초반에 너무 안 풀려서, 언니들도 운동과 기본적인 생활에 더 집중했던 것 같아요. 그러다 보니, 우리은행의 힘이 다시 나온 것 같아요.
신입생이 보는 위성우 감독님은 어떤 이미지인가요? 무섭진 않은가요(웃음)?
일단 농구 열정이 엄청나신 분 같아요. 정말 열정 있게 가르치시고, 항상 진심이신 것 같아요. 저 역시 그런 것들부터 배워야 할 것 같아요. 비록 감독님이 무섭지만, 저는 감독님의 말씀을 빨리 이해를 해야 해요. 감독님을 무섭다고만 생각하면 안 될 것 같아요.
본인의 장점은 어떤 건가요?
슛이요. 빠른 타이밍에 던질 수 있고, 먼 거리에서도 던질 수 있어요. 그렇게 해서, 저희 팀의 공격 공간을 넓힐 수 있을 것 같아요.
경기에 더 많이 뛰려면, 어떤 걸 해야 할까요?
훈련할 때 열심히 해야 해요. 그리고 감독님께서 수비를 중요하게 생각하시니까, 저는 수비 잘 배우고 몸싸움을 잘해야 해요. 그러기 위해서는, 웨이트 트레이닝과 수비 연습을 해야 하고요. 두 가지를 장착한다면, 뛸 수 있지 않을까요(웃음)?
마지막으로 팬들에게 한마디 해주세요.
경기장에 들어가서 열정 있는 모습 보여드릴 테니, 응원과 기대 많이 해주세요!
일러스트 = 슈팅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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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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