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후] 이상민 KCC 감독, “드완 에르난데스가 수비부터 해줬다” … 문경은 KT 감독, “전반전을 앞서면 했다”
- KBL / 손동환 기자 / 2025-12-21 18:42:08

“전반전을 앞서면 했다” (문경은 KT 감독)
부산 KCC는 21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수원 KT를 90-85로 꺾었다. ‘주말 홈 경기 7전 전승’을 기록했다. 안양 정관장(15승 8패)과 공동 2위에 올랐다.
이상민 KCC 감독은 경기 전 “아시다시피, 우리는 4일 동안 3경기를 치르고 있다. 부상 자원들(장재석-최준용-송교창)도 많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의 가용 인원 및 전략 폭이 한정된다”라며 큰 틀을 전했다.
그리고 “KT는 속공과 리바운드를 강점으로 삼는다. 반면, KT의 외곽 공격은 그렇게 좋지 않다. 그래서 우리는 KT의 높이를 잘 제어해야 한다. 반대로, 3점을 어느 정도 줘야 한다”라며 KT전 전략을 이야기했다.
이상민 KCC 감독이 이야기했듯, KCC는 스몰 라인업을 활용할 수밖에 없었다. 그렇지만 KCC의 수비 반응 속도가 빨랐고, KCC의 공격 공간도 넓었다. 그래서 KCC는 KT한테 쉽게 밀리지 않았다.
그러나 KCC는 높이 싸움을 쉽게 하지 못했다. 그리고 3쿼터에 확 흔들렸다. 48-39에서 70-72. 열세 속에 4쿼터를 맞았다. 하지만 드완 에르난데스(208cm, C)가 4쿼터에 반등했다. 그 결과, KCC는 ‘롤러코스터’ 같았던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이상민 KCC 감독은 경기 종료 후 “경기 초반에 KT의 높이를 우려했다. 실제로, KT의 높이에 고전했다. 하지만 드완 에르난데스가 수비부터 해줬다. 숀 롱 대신 높이 싸움을 잘해줬다”라고 말했다.
그 후 “선수들도 그렇겠지만, 나도 진다는 생각을 하지 않았다. 물론, 3쿼터에 밀리기는 했지만, 팀의 상승세를 믿었다. 그리고 다들 마지막에 잘 뒤집어줬다”라고 이야기했다.

문경은 KT 감독은 경기 전 “KCC의 기세가 워낙 좋다. 허훈과 허웅이 중심을 잡아, KCC가 다득점 농구를 하고 있다. 이상민 KCC 감독도 ‘선수들이 즐겁게 농구하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라며 KCC의 기세부터 말했다.
KCC의 상승세를 경계한 문경은 KT 감독은 “KCC는 4일 동안 3경기를 하고 있다. 특히, 주말 백투백을 소화하고 있다. 우리는 KCC의 그런 불안 요소를 활용해야 한다. 에너지 싸움에 집중해야 한다”라며 ‘활동량’을 강조했다.
KT의 포워드 라인(박준영-하윤기)은 분명 강력했다. 데릭 윌리엄스(202cm, F) 역시 KCC 국내 선수와 미스 매치를 잘 활용했다. 그 결과, KT는 경기 초반부터 쉽게 밀리지 않았다. KCC와 대등하게 맞섰다.
그러나 KT는 2쿼터에 확 흔들렸다. 27-17로 앞섰던 KT는 39-48로 전반전을 마쳤다. 하지만 윌리엄스가 3쿼터에만 19점. KT는 72-70으로 재역전했다. 그러나 4쿼터에 흔들렸다. 마지막까지 추격했으나, 이길 수 있는 기회를 놓쳤다.
문경은 KT 감독은 경기 종료 후 “경기 초반에는 어느 정도 푼 것 같다. 그러나 2쿼터에 최진광에게 슛을 내줬다. 그 후 끌려다녔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전반전을 앞서면 했다. 그러나 속공 중 턴오버를 많이 범했다. 물론, 3쿼터에 반등했으나,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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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동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