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31점 7어시스트 6스틸’ 성균관대 강성욱, “나다운 플레이를 하려고 노력했다”

대학 / 박종호 기자 / 2024-10-04 18:55:31

강성욱이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성균관대는 4일 상명대학교 천안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24 KUSF 대학농구 U-리그 남대부 정규리그 상명대와의 경기에서 95-74로 승리했다. 리그 최종 성적은 7승 7패. 다만 승자승 원칙으로 8위로 시즌을 마무리하게 됐다.

승리의 일등공신은 강성욱이었다. 강성욱은 1쿼터부터 적극적으로 나서며 최선을 다했다. 상대 수비를 완벽하게 공략했다. 1쿼터에만 12점 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공격만 잘한 것이 아니었다. 수비에서는 2개의 스틸까지 기록. 적극적으로 상대를 압박하며 괴롭혔다. 강성욱의 활약으로 성균관대는 1쿼터부터 경기를 주도했다.

2쿼터에도 강성욱은 방심하지 않았다. 수비에서 압박의 강도를 유지했다. 또, 공격에서는 적극적으로 외곽 공격을 시도. 2쿼터에도 8점을 추가했다. 강성욱은 전반에만 20점 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거기에 5개의 스틸까지 추가했다. 강성욱의 활약으로 성균관대는 51-31로 전반을 마쳤다.

경기의 쐐기를 박은 선수도 강성욱이었다. 상명대의 추격이 3쿼터에도 이어졌다. 그러나 강성욱은 본인에게 몰린 수비를 완벽하게 이용. 팀원들의 움직임을 살렸다. 그 결과, 점수 차는 유지됐다.

4쿼터 시작 시점, 점수는 77-56이었다. 그러나 강성욱은 4쿼터에도 방심하지 않으며 6점을 기록했다. 강성욱의 최종 성적은 31점 7어시스트, 6스틸. 경기를 완벽하게 지배했다.

경기 후 만난 강성욱은 “후반기에 1승도 거두지 못했다. 그런 징크스를 깨고 승리해서 기쁘다. 지난 며칠 동안 주변에서 좋은 이야기를 많이 해주셨다. 특히 ‘나다운 경기를 해라’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그러면서 나다운 플레이를 하려고 노력했다. 주변보다는 나를 먼저 신경쓰면서 경기를 했다”라며 경기를 총평했다.

정규리그를 8위로 마무리한 성균관대다. 플레이오프 상대는 고려대. 고려대와 맞붙는 강성욱은 “지난 고려대와 경기에서 득점은 많았다. 하지만 경기를 돌려보니 볼을 너무 오래 들고 있었다. 그래서 이번에는 더 간결하게 하려고 했다. 오늘 경기로 그 부분을 잘 배운 것 같다”라고 반응했다.

고려대에는 강성욱의 친구이자 라이벌인 문유현이 있다. 이에 대해서는 “(문)유현이는 매우 잘하는 선수다. 그러나 기죽지 않고 내가 하던 대로 하면 승산이 있다고 본다”라며 문유현과 맞대결을 기대했다.

사진 제공 = 한국대학농구연맹(KUB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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