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배] 양준석 돌아온 연세대, 3전 전승으로 예선 마무리
- 대학 / 손동환 기자 / 2021-07-23 18:32:07
연세대학교(이하 연세대)는 23일 상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37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 남자대학 1부 예선 리그 B조 경기에서 한양대학교(이하 한양대)를 74-63으로 꺾었다. 3전 전승, B조 1위로 결선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이원석(207cm, C)이 여전히 나설 수 없었지만, 양준석(180cm, G)이 돌아왔다. 연세대 앞선 운용 폭이 넓어졌고, 연세대는 확실한 야전사령관과 함께 경기를 풀 수 있었다.
그러나 양준석의 몸이 온전치 않았다. 은희석 연세대 감독도 양준석을 최대한 아끼려고 했다. 있는 자원으로 한양대전에 임하려고 했다.
하지만 연세대는 한양대의 존 프레스와 3-2 변형 지역방어에 당황했다. 신동혁(193cm, F)이 1쿼터에만 3점 2개를 넣었지만, 연세대의 전반적인 공격 흐름이 좋지 않았다.
또, 연세대는 이승우(193cm, F)한테 1쿼터에만 10점을 내줬다. 속공 수비도 좋지 않았다. 1쿼터 속공 득점에서 0-4로 열세. 연세대의 공수 흐름 모두 좋지 않았고, 연세대는 17-21로 1쿼터를 마쳤다.
2쿼터 초반에도 여의치 않았다. 은희석 연세대 감독이 강수를 뒀다. 양준석을 2쿼터 중반부터 투입했다. 연세대의 볼 흐름이 달라졌고, 연세대의 경기력 역시 달라졌다.
양준석이 있는 연세대는 다양한 지점으로 볼을 돌렸다. 다양한 지점에서 공격할 수 있었다. 공격 템포 역시 다양했다. 양준석 스스로도 코너 점퍼와 3점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연세대는 양준석의 존재감에 힘입어 36-28로 전반전을 마쳤다.
3쿼터 초반에도 한양대의 지역방어와 마주했다. 그러나 어느 정도 적응을 한 것 같았다. 3-2 변형 지역방어의 약점인 코너에 볼을 투입했고, 김한영(194cm, F)이 코너에서 나오는 볼을 3점으로 마무리했다.
하지만 연세대는 만족스러운 경기력을 보이지 못했다. 은희석 연세대 감독은 또 한 번 양준석을 투입했다. 양준석이 코트에 투입된 후, 연세대의 공격이 또 한 번 활발해졌다. 연세대는 다시 한 번 점수 차를 벌렸다. 57-48로 3쿼터를 마쳤다.
양준석-이정현(188cm, G)-유기상(190cm, F)-김한영-신승민(195cm, F) 등 주축 라인업을 4쿼터 초반에 투입했다. 승기를 잡기 위함이었다. 연세대의 선수 기용은 적중했다. 주축 자원을 모두 기용한 연세대는 4쿼터 시작 3분 만에 63-48로 달아났다.
그러나 연세대의 공수 집중력이 또 한 번 흐트러졌다. 은희석 연세대 감독이 타임 아웃으로 좋지 않은 흐름을 끊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연세대는 어수선했다.
그러다가 이정현이 쐐기를 박았다. 경기 종료 3분 전 70-58로 달아나는 3점포를 터뜨렸다. 연세대의 경기력이 그 후에도 불안했지만, 연세대는 우위를 잘 지켰다. 3전 전승. 결선 추첨 결과에 따라 4강 직행 여부를 알 수 있다.
사진 제공 = 한국대학농구연맹(KUB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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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동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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