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후] 하상윤 삼성생명 감독, “초반 스타트가 좋았다” … 최윤아 신한은행 감독, “마무리가 잘 안됐다”
- WKBL / 박종호 기자 / 2026-02-07 18:30:08

삼성생명은 연승을, 신한은행은 연패를 기록하게 됐다.
용인 삼성생명은 7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경기에서 인천 신한은행을 69-55로 꺾었다. 이날 경기 승리로 2연승에 성공. 단독 3위로 올라섰다.
삼성생명은 경기 초반부터 강한 에너지를 발휘했다. 높은 에너지 레벨로 상대의 압박을 이겨냈다. 또, 부지런히 움직이며 상대 파울을 이끌었다. 특히 김아름이 공수에서 엄청난 존재감을 선보였다. 쿼터 종료 18초 전, 이해란의 득점으로 27-14를 만들었다. 1쿼터에만 27점을 올린 삼성생명이었다. 그러나 2쿼터 득점은 7점에 불과했다. 전반 막판 최이샘에게 연속으로 3점슛을 내주기도 했다. 벌어졌던 점수 차는 좁혀졌고, 34-28로 전반전을 마쳤다.
삼성생명은 3쿼터에도 득점을 만들지 못하며 고전했다. 연이어 실점하며 점수 차는 1점까지 좁혀졌다. 이런 흐름을 바꾼 선수는 조수아였다. 연속된 수비로 공격권을 가져왔다. 거기에 어시스트와 직접 득점하며 점수 차를 다시 벌렸다. 버저비터를 허용했으나 50-44로 3쿼터를 마쳤다. 그러나 삼성생명은 4쿼터 초반 9-0런을 기록. 완벽하게 승기를 가져왔다. 그렇게 남은 시간을 지키며 경기에서 승리했다.
경기 후 만난 하상윤 삼성생명 감독은 “초반 스타트가 좋았다. 언니들부터 해서 리바운드를 잘 잡고, 고비 때 치고 나갔다. 그런 것이 잘 됐던 것 같다. 하고자 하는 의지가 강했던 것 같다”라며 경기를 총평했다.
그리고 중요한 경기인 것을 선수들이 아는 것 같다. 얼굴을 보면 꼭 잡아야겠다는 느낌이 있었다. 특히 (배)혜윤이가 공격 리바운드를 6개를 잡았다. 특히 오늘 같은 경우에는 중심을 잘 잡아준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다만 경기가 쉬운 것은 아니었다. 3쿼터에 1점 차까지 추격을 당했다. 이에 대해서는 “중간에 많이 밀려다녔다. 우리가 했던 공격을 못 했다. 그럴 때 (배)혜윤이가 탑에서 올라온 후 커팅을 많이 봤다. 조금 어려웠을 때 그 부분을 바꾼 것이 좋았다. 거기서 선수들이 잘 이행해 준 것 같다”라며 위기 순간을 돌아봤다.

한편, 신한은행은 1쿼터부터 상대에게 끌려다녔다. 경기 초반 신지현의 득점으로 추격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른 팀 파울에 걸렸다. 그리고 상대의 수비를 뚫지 못했다. 14-27로 1쿼터를 마쳤다. 2쿼터 초반에도 신한은행은 공격에서 활로를 뚫지 못했다. 쿼터 첫 5분간 2점에 불과했다. 그러나 신이슬과 김진영의 트렌지션 득점이 나왔다. 또, 최이샘의 연속 3점슛을 더한 신한은행은 점수 차를 좁혔다. 2쿼터 종료 시점, 점수는 28-34였다.
점수 차가 크지 않은 상황. 신한은행은 여전한 에너지로 상대 득점을 방해했다. 거기에 외곽 슈팅까지 터지며 점수 차를 1점으로 좁혔다. 다만 더 이상 추격에는 실패했다. 김진영의 버저비터에도 점수는 44-50이었다. 그리고 4쿼터 첫 5분간 득점하지 못했다. 9점을 연속으로 내줬고, 연패는 길어지게 됐다.
연패에서 벗어나지 못한 최윤아 신한은행 감독은 “하고자 하는 의도대로 수비를 잘했다. 그러나 마무리가 잘 안 됐다. 세컨드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초반에 수비 미스가 많았다. 벌어진 격차를 줄이지 못했다. 격차를 줄였을 때 이지샷을 놓쳤다. 아쉬운 것 같다”라며 경기를 총평했다.
이어, “선수들의 마음이 급해진 것 같다. 이기고 싶은 마음은 알겠다. 그러나 그런 부분에서 넣어야겠다는 생각이 더 강했던 것 같다. 그런 것이 가장 아쉽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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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