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리뷰] ‘3점포 15개 폭발’ DB, 한국가스공사 잡고 3연패 탈출→다시 4강 직행 노린다
- KBL / 김채윤 기자 / 2026-03-08 18:25:17

[바스켓코리아=원주/김채윤 기자] 원주 DB가 3연패를 끊었다.
DB는 8일 원주DB프로미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5라운드 맞대결에서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93-79로 눌렀다.
이날 DB는 3점슛을 15개나 꽂았다. 그 중 이선 알바노(182cm, G)가 3점슛 6방 포함 30점, 헨리 엘런슨(208cm, F)이 3점슛 5방 포함 29점을 책임졌다. 이용우(185cm, G)도 SJ 벨란겔(175cm, G)을 효과적으로 제어하면서 연패 탈출을 견인했다.
1Q : 원주 DB 21-17 대구 한국가스공사 : 심리전
한국가스공사의 시작이 좋았다. 라건아(200cm, C)와 벨란겔의 연속 3점이 터졌다. 엘런슨은 라건아의 파워에 밀렸다. 라건아에게 포스트를 쉽게 내줬다.
그러나 DB가 곧바로 반격했다. 12-0 스코어링 런을 만들었다. 이용우(185cm, G)는 벨란겔을 강하게 압박했고, 엘런슨을 수비를 몰아 알바노의 3점을 도왔다.
2Q : 원주 DB 46-42 대구 한국가스공사 : 루키의 맹추격
DB가 엘런슨을 아끼면서 서민수(196cm, F)- 정효근(202cm, F)-김보배(202cm, F)- 이유진(200cm, F)으로 이어지는 빅 라인업을 구성했고 베니 보트라이트(205cm, F)를 봉쇄했다.
알바노가 외곽에서 불탔다. 전반에만 4개의 3점을 꽂았다. DB의 패스가 유기적으로 돌았고, 정효근이 골밑에서 득점을 올리면서 10점 차(40-30)를 유지했다.
그러나 한국가스공사가 격차를 좁혀갔다. 벨란겔과 신승민(195cm, F), 라건아까지 코트로 돌아왔다. 라건아에게 수비가 쏠렸고, 신승민의 3점이 터졌다.
양우혁(178cm, G)도 리듬을 탔다. 알바노를 상대로 연속 득점을 올렸고, 전현우(194cm, F)의 3점까지 어시스트했다. 한국가스공사는 신승민의 포스트업 득점까지 더해지며 4점 차로 좁힌 채 전반을 끝냈다.

한국가스공사가 초반 분위기를 장악했다. 엘런슨과 최성원(183cm, G)의 3점이 연달아 터졌지만, 양우혁과 김준일(202cm, C)의 케미가 달아올랐다.
그리고 DB의 실책이 쏟아졌다. 3쿼터 첫 5분동안 5개의 턴오버를 범했다. 그 사이 한국가스공사는 13점을 몰아쳤다. 양우혁의 3점까지 터지면서 한국가스공사가 흐름을 탔다.
그러나 DB는 엘런슨과 알바노를 앞세워 금방 동점(63-63)을 만들었다. 이후 알바노는 내외곽에서 펄펄 날아다녔다. 엘런슨의 쿼터 버저비터 3점포도 터지면서 DB가 흐름을 완전히 빼앗았다.
4Q : 원주 DB 93-79 대구 한국가스공사 : 3연패 탈출
DB는 계속해서 달아나려했다. 한국가스공사는 4쿼터 시작 51초 만에 작전타임을 불렀고, 이후 전현우의 3점포로 흐름을 가져왔고, 라건아는 엘런슨과의 힘싸움을 또 한 번 이겨내면서 한국가스공사가 1점 차(76-75) 리드를 되찾았다.
정성우(178cm, G)의 3점이 터졌다. 그러자 이용우도 3점으로 응수. 원주 팬들과 대구 팬들이 번갈아가며 환호했다. 1점 차 접전이 반복됐다.
그러나 한국가스공사가 무너졌다. 마지막 남은 코치 챌린지도 실패했고, 팀파울도 발목을 잡았다. 한국가스공사의 공격이 급해졌다. DB는 순식간에 9점 차(88-79)로 달아났다. 흐름을 탄 DB의 득점은 멈추지 않았다. 두 자릿수 점수 차 경기가 만들어졌고, DB가 연패를 끊어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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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채윤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