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배] ‘2Q 지배’ 중앙대, 상명대 제압 … B조 단독 1위

대학 / 손동환 기자 / 2026-07-10 18:11:34

중앙대가 빠르게 승리를 확정했다.

중앙대학교는 10일 상주실내체육관 신관에서 열린 제42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 남자대학 1부 B조 예선 경기에서 상명대학교를 98-59로 이겼다. 3전 3승. 조 1위 가능성을 한껏 높였다.

중앙대가 스타팅 라인업에 고찬유(190cm, G)와 서지우(200cm, C)를 포함시켰다. 경기 시작부터 원투펀치를 가동한 것. 승부를 초반에 보려고 했다.

중앙대가 서서히 힘을 냈다. ‘수비->속공’이 핵심이었다. 중앙대의 득점 속도가 빨라졌고, 중앙대는 경기 시작 3분 46초 만에 두 자리 점수 차(12-2)를 기록했다. 상명대의 첫 번째 타임 아웃을 이끌었다.

중앙대는 방심하지 않았다. 오히려 페이스를 더 끌어올렸다. 원건(185cm, G)과 정세영(187cm, F)이 선봉장이었다. 두 선수가 속공을 지속했다.

그러나 중앙대의 점수가 쉽게 쌓이지 않았다. 또, 중앙대의 지역방어가 허점을 노출했다. 상명대의 돌파와 패스에 점수를 내준 것. 1쿼터 종료 2분 47초 전 16-11로 쫓겼다. 중앙대답지 않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중앙대의 수비가 잘 이뤄지지 않았다. 윤호영 중앙대 감독도 미소 짓지 못했다. 선수들이 팀 컬러를 이행하지 못해서였다.

2% 부족했던 중앙대는 23-18로 2쿼터를 시작했다. 2쿼터 초반에도 달아나지 못했다. 그렇지만 고찬유가 계속 코트에 남았고, 김두진(196cm, F)이 공수 리바운드를 착실히 해냈다. 중앙대는 그렇게 안정감을 찾았다.

이경민(183cm, G)의 패스 센스가 드러났다. 고찬유도 운동 능력을 발휘. 이경민의 앨리웁 패스를 득점으로 마무리했다.

무엇보다 중앙대의 수비 에너지 레벨과 속공이 드러났다. 윤호영 중앙대 감독의 컬러가 나온 것. 선수들이 사령탑의 컬러를 이행했기에, 중앙대는 상명대와 더 멀어졌다. 52-28로 전반전을 종료했다.

중앙대와 상명대의 간격이 더 벌어졌다. 중앙대는 승리를 빠르게 확정했다. 그러나 긴장을 늦출 수 없다. 하루 뒤인 11일 오후 5시부터 경희대와 B조 1위 결정전을 하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경희대를 이겨야, 4강에 직행할 수 있다.

사진 제공 = 한국대학농구연맹(KUB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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