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후] 박정은 BNK 감독, “다들 리바운드를 의욕적으로 참가했다” … 김도완 하나은행 감독, “내가 방향을 잘못 잡았다”
- WKBL / 손동환 기자 / 2024-12-15 18:05:12

“내가 방향을 잘못 잡았다” (김도완 하나은행 감독)
부산 BNK는 15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부천 하나은행을 69-50으로 꺾었다. 연패의 위기에서 벗어났다. 12승 3패로 2위 아산 우리은행(10승 4패)와의 간격을 1.5게임 차로 벌렸다.
BNK는 초반부터 패턴을 많이 사용했다. 선수들이 약속된 움직임을 많이 한 것. 팀원들 모두 정해진 움직임을 잘 따랐고, 움직임의 결과 또한 좋았다. 공격 과정과 마무리 모두 좋았다. BNK가 1쿼터 종료 3분 33초 전 16-5로 치고 나간 이유였다.
BNK는 2쿼터 초반에 침묵하기도 했다. 그러나 김소니아(178cm, F)가 공격 활로를 뚫었고, BNK의 수비가 한층 끈끈해졌다. 공수 밸런스를 회복한 BNK는 2쿼터 종료 3분 40초 전 32-15로 달아났다.
박혜진(178cm, G)과 이소희(171cm, G)까지 3점을 터뜨렸다. 3점도 성공한 BNK는 하나은행과 더 멀어졌다. 전반전을 45-21로 종료했다. 3쿼터를 52-39로 마쳤지만, BNK는 승기를 놓치지 않았다. 3라운드 또한 ‘1위’로 종료했다. 기분 좋게 올스타 브레이크를 맞이했다.
박정은 BNK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선수들이 리바운드를 의욕적으로 참가했다. 특히, (김)소니아가 그 점을 잘 이행해줬다. (박)혜진이도 마찬가지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그러나 팀이 조금 잘 풀릴 때, 선수들이 정적으로 움직인다. 특히, 선수들의 수비 집중력이 떨어질 때, 우리 팀의 공격 움직임이 많지 않다. 그게 3쿼터에 많이 나왔다”라고 덧붙였다.

하나은행은 경기 초반 BNK의 약속된 움직임을 막지 못했다. 리바운드 싸움 역시 밀렸다. 기본부터 흔들린 하나은행은 1쿼터 종료 3분 33초 전 단독 속공까지 허용했다. 실점을 쉽게 한 하나은행은 5-16. 두 자리 점수 차로 흔들렸다.
김정은(180cm, F)과 진안(181cm, C)이 추격의 선봉장으로 나섰다. 그렇지만 다른 선수들이 너무 부진했다. 공격을 해내지 못한 BNK는 2쿼터 종료 3분 40초 전 15-32로 밀렸다. 김도완 하나은행 감독은 전반전 마지막 타임 아웃을 사용해야 했다.
그러나 하나은행은 21-45로 전반전을 마쳤다. ‘김정은-진안-양인영’으로 이뤄진 트리플 포스트가 3쿼터부터 나섰고, 하나은행은 39-52로 4쿼터를 맞았다. 하지만 올스타 브레이크 전 마지막 경기를 ‘패배’로 종료했다.
김도완 하나은행 감독은 경기 종료 후 “부족해서 졌다. 나도 마찬가지다. 수비 방향부터 잘못 잡았다. 그러다 보니, 우리가 수비를 많이 놓쳤다”라고 말했다.
그 후 “선수들은 열심히 달려줬다. 그러나 3라운드 들어 몸싸움이나 리바운드에서 밀린다. 올스타 브레이크 때 그런 점들을 잘 준비하겠다”라고 이야기했다.
사진 제공 = WKBL
사진 설명 = 위부터 박정은 BNK 감독-김도완 하나은행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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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동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