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중앙대전 역전패 충격 털어낸 성균관대, 경희대 잡고 후반기 첫 승...상명대는 건국대에 역전승(종합)
- 대학 / 김성욱 기자 / 2026-09-07 18:03:25

성균관대가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았다.
성균관대는 7일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 선승관에서 열린 2026 KUSF 대학농구 U-리그 남대부 정규리그 경기에서 경희대에 63-54로 승리했다.
성균관대는 후반기 첫 경기였던 중앙대전에서 전반 두 자릿수 우위를 잡고도 76-77로 역전패했다. 그러나 이날은 달랐다. 경희대의 추격을 끝까지 막아내며, 후반기 첫 승을 신고했다.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 82-84로 패했던 아쉬움도 씻었다.
성균관대는 경기 시작부터 힘을 냈다. 이제원(194cm, F)이 골밑 득점으로 포문을 열었고, 부상에서 돌아온 이관우(180cm, G)도 곧바로 3점포를 터트렸다. 백지민(191cm, F)은 돌파 득점을 더했다. 성균관대가 7-0 스코어링 런을 만들었다.
수비에서도 효과를 봤다. 성균관대는 3-2 지역방어를 가동해 경희대의 공격을 어렵게 했다. 경희대가 반격했지만, 이제원이 점퍼와 3점포를 연이어 터뜨려 흐름을 지켰다. 구인교(194cm, F)도 골밑에서 앤드원 플레이를 완성했다.
경희대의 추격이 이어졌다. 그러나 성균관대는 김윤세(180cm, G)와 이관우가 자유투로 점수를 쌓았다. 경희대가 외곽포를 앞세워 격차를 좁혔지만, 원준석(195cm, F)이 골밑에서 연이어 득점했다. 성균관대는 24-18로 1쿼터를 마쳤다.
성균관대는 2쿼터 다시 치고 나갔다. 이제원이 중심에 섰다. 컷인과 골밑 득점, 풋백 등으로 8점을 몰아쳤다. 수비에서도 성균관대는 강한 압박으로 연이어 상대의 공을 가로챘다.
양 팀의 외곽포가 한동안 림을 외면하면서, 경기는 잠시 소강상태에 빠졌다. 그사이 경희대가 다시 점수 차를 좁혔다. 하지만 이제원이 블록슛으로 수비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냈고, 원준석과 김태형(180cm, G)이 득점을 보탰다. 성균관대는 40-32로 앞선 채 전반을 마무리했다.
성균관대의 전반 외곽슛은 좋지 않았다. 3점슛 13개를 던져 2개만 성공하며, 성공률 약 15%에 그쳤다. 후반 초반에도 외곽 난조가 이어졌다. 성균관대는 오픈 찬스를 꾸준히 만들었지만, 슛이 연이어 림을 외면했다. 그사이 경희대의 추격을 허용했고, 격차는 43-41까지 줄었다.
김태형이 급한 불을 껐다. 먼 거리에서 3점슛을 터트려 상대의 상승세를 끊었다. 구인교도 돌파 득점을 성공했다. 성균관대는 수비에서 경희대의 턴오버를 계속 유도해 어렵게 잡은 우위를 놓치지 않았다.
성균관대는 마지막 쿼터에도 위기를 맞았다. 경희대가 45-48까지 따라붙었다. 그러나 김태형이 다시 한번 먼 거리 3점포를 꽂아 추격 흐름을 끊었다.
경희대가 끝까지 추격해 왔지만, 구인교가 해결사로 나섰다. 먼 거리에서 3점포를 성공하며, 다시 7점 차를 만들었다. 김윤세도 경기 종료 약 35초 전 점퍼를 적중시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성균관대는 남은 시간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며, 경희대의 추격을 뿌리쳤다. 중앙대전에서 놓쳤던 우위를 이번에는 끝까지 지켰다. 성균관대는 앞선 경기의 아쉬움을 털어내고, 후반기 첫 승을 챙겼다.
한편, 상명대는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26 KUSF 대학농구 U-리그 남대부 정규리그 경기에서 건국대학교를 82-78로 꺾었다. 윤용준(25점 2리바운드)이 3점슛 7개를 퍼부었다.
상명대는 전반을 28-44로 밀린 채 마쳤지만, 3쿼터에 33점을 몰아쳐 경기를 뒤집었다. 4쿼터까지 상승세를 이어가며, 후반기 첫 승을 올렸다.
사진 제공 = 한국대학농구연맹(KUBF)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성욱 기자
많이 본 기사
- 1AS 모나코, 재정 문제로 프랑스리그서 배제
- 2[타이페이로 간 BASKETKOREA] ‘허훈-숀 롱 2대2’의 여전한 위력, 허웅의 에너지와 화력 ¨ KCC, 대만 첫 연습 경기 종료
- 3[FIBA WC] ‘여준석·이현중 날았다!’ 벼랑 끝 맞대결서 웃은 한국, 사우디아라비아 잡고 최하위 탈출
- 4[타이페이로 간 BASKETKOREA] KCC 숀 롱이 본 루이스 킹, “우리 팀에 없었던 유형의 선수”
- 5[대표팀 평가전] 1쿼터부터 달린 한국, 27점 차 대승으로 평가전 마무리
- 6[FIBA WC 예선] ‘지난 경기는 켐바오, 이번 경기는 고메즈’ 익숙한 얼굴들이 보이는 필리핀, 2연승 성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