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리뷰] '마레이 만점 활약' LG, 홈에서 DB 5연승 저지하며 1R 복수 성공...홈 통산 400승 달성
- KBL / 김아람 기자 / 2024-12-07 17:58:53

리바운드를 제압한 마레이가 결승 득점까지 올리면서 팀의 승리에 앞장섰다.
창원 LG는 7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주 DB와의 2라운드 맞대결에서 76-74로 승리했다.
아셈 마레이가 17점 21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만점 활약을 펼쳤다. 양준석(3점슛 3개 포함 17점 3어시스트 2리바운드)과 유기상(3점슛 3개 포함 13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 등도 승리의 공을 세웠다.
DB는 이선 알바노가 3점슛 4개를 포함해 26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분투했다. 박인웅(3점슛 3개 포함 14점 5리바운드)과 치나누 오누아쿠(12점 9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도 분전했으나, 승부를 뒤집기엔 부족했다.
1쿼터, 창원 LG 17-10 원주 DB : 조준선 엇나간 양 팀, 리바운드에서 14-7로 앞선 LG가 기선 제압
1쿼터 초반은 저조한 야투율 속에 치고받는 양상으로 흘러갔다. 초반 6분이 넘도록 양 팀의 필드골 성공률은 각 30% 정도에 불과했다.
첫 외곽포는 1쿼터 1분 30여 초를 남기고 한상혁의 손끝에서 나왔다. 이 득점으로 15-10, LG가 두 골 차이로 도망갔다.
DB가 페인트 존 밖에서 침묵한 가운데, LG는 제공권에서 우위를 점하면서 마레이가 2점을 더했다.
2쿼터, 창원 LG 37-34 원주 DB : 달아난 LG, 쫓아간 DB
장민국의 3점슛으로 출발한 2쿼터. LG는 DB의 턴오버를 틈타 달렸지만, 득점으로 연결하진 못했다. DB가 여전히 야투난에 시달리는 동안, LG는 먼로와 양준석의 슛으로 한 발 더 달아났다.
장민국이 두 번째 외곽포를 격발하면서 28-10. 2쿼터 3분이 지나면서는 DB의 외곽 영점도 맞기 시작했다. 박인웅과 이관희가 백투백 3점포을 꽂으면서 추격의 고삐를 당겼다.
DB는 양준석에게 점퍼를 허용했지만, 에너지 레벨을 계속 끌어올렸다. 강상재와 이관희, 카터가 내외곽에서 11점을 모으며 달아나려는 LG의 발목을 잡았다.
LG는 야투와 자유투 모두 번번이 놓치면서 31-27까지 쫓겼다. 잠시 자유투를 주고받은 후엔 유기상과 강상재가 나란히 3점포를 가동했다.
3쿼터, 창원 LG 62-50 원주 DB : 손 풀린 두 팀, 팽팽한 줄다리기 끝 LG가 12점 차 리드
초반 3분 가까이 득점 없이 오간 양 팀. 오누아쿠의 투 핸드 덩크로 본격적인 시소게임이 펼쳐졌다.
양준석은 골대로 돌진했고, 정인덕은 속공 외곽포를 터뜨렸다. 오누아쿠는 알바노와 앨리웁 플레이를 완성했다. 양준석의 3점슛이 림으로 빨려 들어간 뒤엔 오누아쿠가 빠르게 2점을 만회했다.
알바노의 3점슛으로 43-46, 팽팽한 줄다리기가 계속됐다. DB는 알바노와 이용우가, LG는 양준석과 마레이 점수를 추가했다.
그러나 이내 LG가 격차를 벌렸다. DB의 파울과 실책 등으로 59-48. DB는 오누아쿠가 다시 덩크를 내리꽂았지만, 3쿼터 막판 유기상에게 3점슛을 얻어맞았다.
4쿼터, 창원 LG 76-74 원주 DB : 다 따라잡은 DB, 그러나 2% 부족했다
타마요의 풋백 득점으로 막을 올린 4쿼터. DB는 알바노를 중심으로 점수를 쌓았지만, 간간이 터지는 턴오버에 공격권을 잃었다. 그사이 LG는 마레이가 제 몫을 해냈다.
비디오 판독으로 공격권을 찾아온 DB. 박인웅의 4점 플레이로 66-72까지 추격하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카터가 유기상의 림어택을 파울로 끊어내면서 5번째 파울을 지적당했다.
유기상의 자유투로 74-66. DB는 알바노의 3점슛과 자유투로 LG를 끝까지 압박했다. 경기 종료까지 40여 초, 알바노의 빗나간 슛을 마레이가 걷어냈다. LG는 경기 막판 알바노에게 3점슛을 내줬지만, 마레이가 골밑에서 결승 득점을 작성했다. 남은 시간 5.9초, 강상재의 마지막 공격은 림을 외면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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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람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