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리뷰] '이정현 위닝샷' 소노, 접전 끝에 KCC 꺾고 3연승 '성공'.... 5할 승률 복귀
- KBL / 김우석 기자 / 2026-10-24 17:56:29

이정현이 팀을 연승으로 이끌었다.
고양 소노는 24일 고양소노아레나에서 벌어진 2026-27 KCC프로농구에서 이정현 결승 3점포에 힘입어 부산 KCC를 접전 끝에 97-96으로 이겼다.
이날 결과로 소노는 4승 4패를 기록하며 5위에 올랐고, KCC는 5연패와 함께 3승 6패를 기록하며 울산 현대모비스와 함께 공동 9위에 머물렀다.
1쿼터, 소노 30-27 KCC : 난타전
연승을 달리는 소노와 연패에 빠져있는 두 팀의 경기. 시작은 팽팽한 긴장감과 함께 균형을 맞추며 진행되었다. 속공과 지공을 섞은 공격이 간간히 득점으로 연결되면서 점수차는 존재하지 않았다. 5분이 지날 때 13-13 동점으로 마무리되었다.
이후에도 양 팀은 간간히 점수를 주고 받을 뿐이었다. 허훈과 김진유가 3점포를 가동하는 가운데 2분 여를 남겨두고 소노가 20-18, 2점을 앞서고 있었다. 이후 양 팀은 라인업에 많은 변화를 가져갔다. 전략의 변화였다. 소노가 제임스, 정희재 3점포 등으로 점수차를 조금 넓혔다. KCC는 김동현 버저비터 자유투로 3점차로 따라붙은 것에 만족해야 했다.
2쿼터, 소노 46-45 KCC : 계속되는 접전
KCC가 경기 재개와 함께 역전을 일궈냈다. 루이스 킹이 연속 득점을 만들어낸 결과였다. 이후 양 팀 모두 득점 흐름이 원활하지 않았고, 제임스 골밑 돌파 등이 점수로 바뀐 소노가 다시 34-31, 3점을 앞섰다. KCC가 최진광 3점으로 재 동점을 만들었고, 이후 공수만 주고 받던 양 팀은 5분을 앞두고 터진 제임스 풋백으로 한 걸음 앞섰다.
좀처럼 균형은 깨지지 않았다. 소노가 한 걸음 앞서가는 듯 했지만, KCC도 연패 탈출의 강한 의지를 보이며 공격과 수비를 완성했다. 계속해서 점수차는 원 포제션으로 흘러갔고, 종료 1분 여를 남겨두고 KCC가 김동현 3점에 더해진 숀 롱 풋백으로 45-52로 역전했다. 소노가 보고 있지 않았다. 수비를 성공적으로 전개했고, 종료 직전 터진 이정현 돌파로 1점을 앞섰다.

3쿼터, KCC 72-71 소노 : 접전 그리고 역전
소노가 켐바오 3점포에 더해진 이정현 돌파로 54-38로 한 차례 달아났다. KCC가 바로 허훈과 루이스 킹 득점으로 따라붙었다. 이후는 다시 접전 양상. 한 골씩 주고 받았고, 수비를 공고히하며 실점을 줄인 결과였다. 4분이 지나면서 소노가 달아났다. 오브라이언트 3점포 등 1분 동안 7점을 집중시키며 64-56, 8점을 앞섰다. KCC 벤치가 움직였다. 작전타임을 가져갔다.
KCC가 바로 따라붙었다. 윤기찬, 김동현 3점포가 이어졌다. 62-64, 8점차로 좁혀가는 순간이었다. 소노 벤치가 움직였다. 작전타임을 지나쳤다. KCC가 계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수비를 효과적으로 풀어내며 실점을 줄였고, 루이스 킹 3점포 등으로 70-67, 3점차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양 팀은 점수를 주고 받았고, 결국 KCC가 단 1점만 앞섰다.
4쿼터, 소노 97-96 KCC : 이정현 3점포
KCC가 숀 롱과 김동현 득점으로 달아난 듯 했다. 소노는 켐바오 3점 등으로 응수하며 균형을 놓치지 않았다. 계속 접전이 이어졌다. 간간히 골을 성공시키는 가운데 KCC가 1~3점차 리드를 이어갈 뿐이었다. KCC가 한 발 앞섰다. 허훈 돌파에 더해진 허웅 자유투로 84-79, 5점을 앞섰다. 그렇게 5분이 지나갔다.
이후 외곽포 대결이 펼쳐졌고, KCC가 계속 5점차 리드를 유지했다. 4분 여를 남겨두고 소노 벤치가 움직였고, KCC가 숀 롱 골밑슛으로 한 걸음 더 달아났다. 소노가 보고 있지 않았다. 오브라이언트 3점포 등으로 바로 추격했다. 종료 2분 여를 남겨두고 90-92, 2점차로 좁혀갔다. 명승부를 포기하지 않는 소노였다.
종료 2분 안쪽에서 KCC가 허훈 점퍼로 한 걸음 치고 나갔고, 소노는 이정현으로 응수했다. 점수 차는 다시 2점, 남은 시간은 1분, KCC가 작전타임을 가져갔다. 종료 17초 전, 허웅이 사이드 라인 패턴을 점수로 환산했다. 사실상 위닝샷이었다. 소노는 작전타임을 가져갔다. 역전을 위한 작전이 필요했다.
이정현이 종료 부저와 함께 던진 3점포가 림을 갈랐다. 소노 아레나는 환호했다.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하는 득점이었기 때문이었다. 허웅에게 점수를 허용한 소노는 이재도가 종료 6초 전 자유투 세개를 획득하는 파울을 얻었고, 두 개를 성공시킨 후 잡아낸 리바운드를 3점으로 연결하는 '6초의 기적'을 연출한 것이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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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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