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리뷰] ‘4쿼터 압도’ 삼성생명, 신한은행 잡으며 단독 3위 등극!

WKBL / 박종호 기자 / 2026-02-07 18:02:11

상승세를 탄 삼성생명이 단독 3위가 됐다.

용인 삼성생명은 7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경기에서 인천 신한은행을 69-55로 꺾었다. 이날 경기 승리로 2연승에 성공. 단독 3위로 올라섰다.

1쿼터, 삼성생명 27–14 신한은행 : 에너지 레벨이 높은 신한은행? 더 높은 삼성생명!
삼성생명은 시작부터 강한 에너지를 발휘했다. 상대외 기싸움에서 밀리지 않았다. 김아름의 골밑 득점을 시작으로 연속 5점을 넣었다. 신지현과 홍유순에게 실점하기도 했다. 그러나 7점을 연속으로 넣으며 14-4런에 성공. 경기 초반부터 점수 차를 두 자릿수로 벌렸다. 기분 좋게 경기 시작을 알린 삼성생명이었다.

신한은행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강한 압박을 유지하며 상대를 괴롭혔다. 공격 리바운드도 잡아냈고, 부지런히 움직이며 미드-레인지 구역을 공략했다. 선수들의 고른 활약으로 점수 차를 좁히기도 했다. 그러나 이른 팀 파울에 발목을 잡혔다. 연이어 파울을 범하며 자유투를 내줬다. 그 결과, 좁혀졌던 점수 차는 다시 벌어졌다. 1쿼터를 14-27로 마친 신한은행이다.

2쿼터, 삼성생명 34–28 신한은행 : 터지지 않은 외곽 슈팅, 좁혀진 점수 차
삼성생명은 2쿼터 초반, 연이어 공격에 실패했다. 그러나 문제는 없었다. 강한 압박으로 상대의 득점을 묶었기 때문. 거기에 상대의 슈팅 난조까지 나왔다. 5분간 삼성생명의 득점은 4점이었다. 그러나 실점도 2점이었다. 점수 차를 조금이나마 벌린 삼성생명이었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신한은행의 2쿼터 첫 5분간 득점은 2점에 불과했다. 그러나 공격 전개 과정은 준수했다. 다만 슛이 안 들어갔다. 그런 상황에서 김진영과 신이슬이 에너지 레벨을 발휘하며 트렌지션을 통해 득점했다. 거기에 최이샘이 연속으로 쿼터 막판 3점슛을 성공했다. 최이샘의 3점슛을 더한 신한은행은 점수 차를 한 자릿수로 좁혔다.

 


3쿼터, 삼성생명 50–44 신한은행 : 1점 차까지 쫓긴 삼성생명, 분위기를 바꾼 조수아
신한은행의 추격은 3쿼터에도 이어졌다. 강한 압박으로 상대의 공격 전개를 방해했다. 또, 안쪽에서 자리를 주지 않기 위해 몸싸움에서 최선을 다했다. 김아름에게 3점슛을 허용하기도 했으나, 최이샘과 히라노 미츠키의 3점슛으로 응수했다. 거기에 신지현의 돌파 득점까지 더하며 2점 차를 만들었다. 이후 조수아에게 자유투 득점을 내줬다. 그러나 쿼터 종료 3분 32초 전, 미츠키의 속공 득점으로 40-41이 됐다.

1점 차로 쫓긴 삼성생명이었다. 그러나 이런 흐름을 바꾼 선수는 조수아였다. 트렌지션 수비 상황에서 신이슬의 속공을 완벽하게 끊어냈다. 미스 매치도 견뎠고, 김아름과 최예슬의 득점도 도왔다. 속공 상황에서 직접 마무리도 했다. 조수아의 활약으로 삼성생명은 점수 차를 벌렸다. 다만 쿼터 버저비터를 허용한 것은 아쉬웠다.

4쿼터, 삼성생명 69–55 신한은행 : ‘9-0런’ 삼성생명. 단독 3위로 올라서다
점수 차가 크지 않은 상황. 삼성생명은 마지막 집중력을 발휘했다. 강한 수비로 상대 득점을 묶었다. 쿼터 첫 4분간 실점하지 않았다. 공격에서는 이해란을 필두로 선수들의 고른 득점이 나왔다. 상대의 U파울도 이끌었다. 그 결과, 9-0런에 성공. 점수 차를 다시 벌린 삼성생명이었다.

이후부터는 완전히 삼성생명의 흐름이었다. 연이어 수비에 성공했다. 좋은 수비 이후 빠른 공격으로 상대를 공략했다. 점수 차는 더 벌어졌다. 그렇게 삼성생명은 점수 차를 더 벌렸다. 그리고 경기 종료 1분 43초 전, 양 팀은 모두 선수들을 교체했고 삼성생명의 승리로 경기는 끝났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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