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장 중인 레너드, 비로소 가벼운 훈련 시작

NBA / 이재승 기자 / 2024-12-12 17:50:33


LA 클리퍼스가 연장계약을 맺은 팀의 간판을 기다리고 있다.
 

『The Athletic』의 로 머레이 기자에 따르면, 클리퍼스의 ‘The Hand’ 카와이 레너드(포워드, 201cm, 102kg)가 훈련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클리퍼스의 터란 루 감독이 직접 밝힌 사안으로 레너드가 서서히 회복을 마친 것으로 짐작된다. 다만 접촉이 없는 훈련인 만큼, 이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해 돌아오기까지 시간이 좀 더 걸릴 수 있다.
 

이번에야 훈련을 시작한 것을 보면, 현실적으로 이달 중에 출장하는 것은 쉽지 않아 보인다. 지난 오프시즌에 부상으로 2024 올림픽 출전이 좌절된 그는 이후 회복에 전념했다. 그러나 좀체 돌아오지 못한 것은 물론, 제대로 된 훈련을 소화하지 못했다. 트레이닝캠프와 프리시즌을 모두 건너뛰어야 했으며, 급기야 시즌 초반 결장도 확정됐다.
 

지난 11월 중만 하더라도 월말에 출격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았다. 그러나 현재 가벼운 훈련에 돌입한 것을 보면, 현실적으로 11월에 돌아오긴 어려웠다. 하물며 12월에도 출격 여부를 논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고 봐야 한다. 가뜩이나 회복과 이후 과정에 많은 시일이 소요된 것을 고려하면, 시즌 중반 이후에야 본격적인 출격이 이뤄질 가능성도 커 보인다.
 

참고로, 레너드는 이번 시즌에 종전보다 더 큰 규모의 계약을 받고 있다. 지난 시즌 중에 구단과 새로운 연장계약을 맺었기 때문. 클리퍼스는 그에게 계약기간 3년 1억 5,000만 달러의 초대형 계약을 안겼다. 그러나 그는 계약 이행 첫 시즌부터 부상으로 출격조차 하지 못하고 있다. 시즌 중반에도 뛸 수 있을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전망이다.
 

그나마 클리퍼스는 레너드의 장기간 부재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선전하고 있다. 이번 시즌 현재까지 14승 11패로 서부컨퍼런스 6위에 자리하고 있다. 여전히 강호가 많은 서부에서도 격차가 적긴 하나 중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단, 이달 초에 테런스 맨이 부상으로 자리를 비운 데 이어 실질적인 주포인 제임스 하든마저 다치면서 전력 공백이 커졌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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