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날개 단 이동근, 위력 되찾은 고려대
- 대학 / 손동환 기자 / 2026-06-05 18:55:32

고려대학교는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2026 KUSF 대학농구 U-리그 남대부 정규리그에서 한양대학교를 85-36으로 꺾었다. 7승 3패를 기록했다. 3위 경희대학교(6승 2패)와 간격을 줄였다.
고려대의 전력은 100%가 아니다. 유민수(201cm, F)와 석준휘(191cm, G), 양종윤(190cm, G) 등 주축 자원들이 부상을 당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남은 선수들의 활약이 중요했다.
이동근의 부담이 커졌다. 이동근은 골밑 수비와 높이 싸움, 공격 등 다양한 옵션을 소화해야 한다. 세 명의 공백을 채워야 한다.
이동근은 경기 초반 스크린과 볼 없는 움직임 등을 했다. 그렇지만 슛을 제대로 쏘지 못했다. 공격 기회를 창출하지 못했다.
이동근은 탑으로 올라왔다. 이동근이 중심에 있었고, 나머지 4명이 ‘혼(horn)’ 대형으로 섰다. 이동근은 ‘기브 앤 고’를 시행. 첫 득점을 해냈다.
이동근이 계속 볼 핸들러를 맡았다. 방성인(189cm, G)이 불안정했고, 볼 핸들러가 마땅치 않아서였다. 그러나 이동근을 향한 견제가 거셌고, 고려대는 1쿼터 종료 3분 43초 전 6-7로 밀렸다.
주희정 고려대 감독은 이동근을 벤치로 불렀다. 이동근까지 빠지자, 고려대와 한양대의 전력 차이가 커졌다. 8-16으로 1쿼터를 마쳤다.
하지만 유민수와 석준휘, 양종윤이 모두 돌아왔다. 이동근도 함께 뛰었다. 이동근이 편안함을 느꼈고, 고려대의 전력도 배가됐다.

2쿼터 시작 2분 40초에는 유민수와 2대2를 했다. 수비수와 거리를 둔 후, 스텝 백 3점. 그때 파울 자유투를 유도했다. 3개의 자유투 중 2개를 성공. 17-16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그리고 고려대가 풀 코트 프레스를 할 때, 이동근이 한양대의 패스 경로를 차단했다. 루즈 볼을 만든 후, 동료와 볼을 주고 받았다. 그 후 레이업. 2쿼터 시작 3분 11초 만에 21-16을 만들었다.
고려대가 한양대의 지역방어와 마주했으나, 이동근이 오른쪽 윙에서 3점을 꽂았다. 3점을 터뜨린 이동근은 풋백 득점과 3점을 연달아 기록했다. 고려대는 이때 30-18로 달아났다.
이동근은 그 후 궂은일을 신경썼다. 특히, 수비 리바운드 후 빠르게 치고 나갔다. 아웃 넘버(공격 팀 인원이 수비 팀 인원보다 많은 상황)를 만들려고 했다. 그래서 고려대의 속공 득점이 많이 나왔고, 고려대는 40-20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이동근을 포함한 고려대 선수들은 자비를 베풀지 않았다. 공수 모두 진심을 다했다. 그 결과, 빠르게 승리를 확정했다. 주전들을 등에 업은 이동근 역시 강력했다.
사진 제공 = 한국대학농구연맹(KUB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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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동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