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고야로 간 BASKETKOREA] 후반 고비 넘지 못한 한국가스공사, FE나고야전서 확인한 가능성과 과제는?

KBL / 김성욱 기자 / 2026-09-05 17:49:34


[바스켓코리아=나고야/김성욱 기자] 대구 한국가스공사가 일본 전지훈련 두 번째 실전 점검에 나섰다.

한국가스공사는 5일 일본 나고야 비와즈마 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FE나고야와의 연습경기에서 72-84로 패했다.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3일 산엔 네오피닉스와 첫 연습경기를 치른 뒤, FE나고야를 상대로 다시 실전 감각을 점검했다.

양 팀은 경기 초반 득점에 어려움을 겪었다. 한국가스공사는 공격리바운드 허용과 턴오버를 연이어 범했다. 하지만 수비에서는 높은 집중력을 발휘했다. 경기 시작 후 약 2분 19초 동안 실점을 내주지 않았다.

이후 한국가스공사는 0-6으로 끌려갔지만, 교체 투입 된 김민규(196cm, F)가 3점포로 팀의 첫 득점을 올렸다. 케베 알루마(206cm, F)도 풋백 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한국가스공사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알루마의 3점포와 SJ 벨란겔(175cm, G), 김민규의 연속 득점으로 7-0 스코어링 런을 만들었고, 역전(16-11)까지 성공했다.

2쿼터, 한국가스공사는 FE나고야의 림어택에 고전했다. 양우혁(178cm, G)이 반격했지만, 점수 차가 1점 차(19-18)로 좁혀졌다. 그러자 한국가스공사에서 작전타임을 요청했다.


두 루키가 좋은 합을 보여줬다. 양우혁은 상대의 몸을 공으로 맞추는 플레이로 인바운드 기회를 살렸고, 김민규가 패스를 받아 호쾌한 원핸드 덩크슛을 터뜨렸다.

지난 4일 김민규는 강혁 감독과 김상영 수석코치에게 단독으로 리바운드 특훈을 받았다. 그 훈련 결과가 바로 코트에 나타났다. 김민규는 적극적인 공격리바운드와 돌파 득점으로 활약을 이어갔다. 이에 힘입어 한국가스공사가 35-31로 앞선 채 전반을 기분좋게 마쳤다.

후반부터 정성우(178cm, G)도 코트를 밟았다. 하지만 한국가스공사는 자유투 실점이 많았다. 자유투로만 5점을 내줬다. 또한 FE나고야의 외곽도 터지기 시작했다. 알루마가 페인트존에서 분투했지만, 양 팀의 승부는 원점(50-50)으로 돌아갔다.

한국가스공사는 58-62로 밀린 채 4쿼터를 맞이했다. 그러나 바로 다음날 백투백 경기가 있는 상황. 한국가스공사는 알루마의 체력을 안배하기 위해 긴 휴식을 줬다.

따라서 국내 선수들로만 라인업을 꾸렸고, 손준(199cm, F) 혼자 페인트존을 지켜야했다. 하지만 역부족이었다. 결국 양 팀의 격차가 두 자릿수 차(65-79)로 멀어졌다.

한국가스공사는 경기 종료 약 5분을 남기고, 알루마를 재투입했다. 알루마는 몸을 아끼지않고 허슬플레이를 펼쳤지만, 점수 차는 좁혀지지 않았다. 그 결과 한국가스공사는 역전패를 당하며, FE나고야 2연전 첫 경기를 아쉽게 마무리했다.

사진 = 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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