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리뷰] ‘김소니아 공수 장악’ BNK, KB 잡았다... 29점 차 완승에 임연서까지 데뷔 득점!

WKBL / 김채윤 기자 / 2026-11-01 17:47:28

[바스켓코리아=청주/김채윤 기자] 부산 BNK가 완승을 따냈다.

BNK는 1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KB스타뱅킹 2026~2027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개막전에서 청주 KB를 82-53으로 눌렀다.

김소니아(178cm, F)가 공수를 장악했다. 더블더블을 작성한 김소니아는 이날 BNK가 리바운드를 압도하는 데 앞장섰다. 타니무라 리카(185cm, C), 최이샘(182cm, F)으로 이어지는 포스트도 KB를 힘들게 하기에 충분했다.

KB와 BNK는 1쿼터 초반부터 팽팽한 승부를 펼쳤다. KB는 공격 리바운드를 연이어 따내며 공격 기회를 이어갔지만, 야투 마무리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BNK는 리카와 김소니아를 중심으로 골밑에서 우위를 점하며 외곽 기회를 만들었다.

이소희(171cm, G)는 속공 상황에서 3점슛을 터뜨리며 올 시즌 첫 득점을 기록했다. 이어 김소니아의 스크린을 활용한 3점슛까지 성공하며 초반 외곽 공격을 이끌었다. KB는 허예은(165cm, G)의 스틸로 얻은 공격을 사카이 사라(164cm, G)가 돌파로 마무리하며 맞섰다.

1쿼터 중반까지 양 팀은 시소게임을 이어갔다. 이채은(171cm, G)의 골밑 풋백으로 KB가 동점(11-11)을 만들자 박정은 BNK 감독이 작전타임을 요청했다.

2쿼터 들어 KB는 이채은의 코스트 투 코스트 속공 득점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양 팀은 이소희와 허예은이 외곽포를 주고받으며 맞섰다. KB는 양지수(174cm, F)가 BNK 수비의 빈틈을 공략하며 득점에 힘을 보탰고, 수비에서도 압박 강도를 높이며 상대 공격을 어렵게 만들었다.

세컨 유닛으로 2쿼터 첫 5분을 버틴 BNK는 박혜진(179cm, G)과 안혜지(165cm, G)를 다시 투입했다. 안혜지는 곧바로 리카와 2대2 플레이를 만들었고, 박혜진도 3점슛을 성공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그러나 KB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사카이 사라가 어려운 상황에서 바스켓카운트를 얻어냈고, 허예은과 송윤하(179cm, C)가 골밑에서 연이어 득점하며 한 점 차(28-29)까지 따라붙었다. BNK는 다시 작전타임을 불렀다. 이후 박혜진이 페이더웨이 슛을 성공시키며 맞섰고, BNK는 2쿼터 종료 시점 33-28로 앞섰다. 

BNK는 3쿼터들어 격차를 빠르게 벌렸다. 김소니아의 공수 장악력이 여전히 위력적이었다. BNK는 3쿼터 공격 리바운드만 7-0으로 앞섰다. 외곽 찬스도 계속해서 났다.

김소니아는 허예은을 끈질기게 괴롭혔다. 허예은이 볼을 쉽게 만지지 못하게 했다. 박혜진도 외곽에서 계속 불탔다.

높이에서 밀린 KB가 점점 어려워졌다. 4쿼터 2분 40초만에 20점 차(64-44) 경기가 됐다. 나윤정의 3점이 4쿼터에 들어서야 터졌지만, 이미 승부의 추는 기운 후였다. 신인 임연서(170cm, G)까지 코트를 밟아 데뷔 득점을 올린 BNK는 기분 좋게 개막전을 끝냈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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