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시즌 만의 10연승' 존슨 샌안토니오 감독, "우리는 멈추지 않을 것이다"
- NBA / 박종호 기자 / 2026-02-26 19:55:35

샌안토니오 스퍼스는 26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 스카치아뱅크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NBA 정규리그 토론토 랩터스와 경기에서 110-107로 승리했다. 42승 16패를 기록하며 서부 2위를 굳건히 지켰다. 10연승을 달리며 2015-16 시즌 이후 처음으로 10연승을 기록했다. 빅토르 웸반야마(224cm, F-C)가 부진한 경기를 치렀지만, 가드진이 폭발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샌안토니오는 이번 시즌 최고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웸반야마와 디애런 팍스(188cm, G)의 조합이 완벽하게 맞아떨어졌다. 거기에 데빈 바셀(196cm, G-F)과 켈든 존슨(198cm, F)도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서부 1위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와 2경기 차로 선두 경쟁을 벌이고 있다.
토론토와 경기에서 바셀이 21점을 기록했다. 3점슛 5개를 성공시켰다. 팍스가 20점을 추가했다. 4쿼터 클러치 상황에서 결정적인 득점을 올렸다. 딜런 하퍼(196cm, G)가 벤치에서 15점 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스테픈 캐슬(196cm, G)이 13점을 넣었고, 줄리안 샴파니(201cm, G-F)가 10점을 추가했다.
다만 에이스인 웸반야마는 어려운 경기를 치렀다. 12개 슛 중 3개만 성공시키며 12점에 그쳤다. 그러나 수비에서 영향은 여전했다. 그는 8리바운드 5블록 3어시스트를 기록. 골밑에서 엄청난 존재감을 선보였다. 공격에서의 아쉬움을 수비로 지운 웸반야마였다.
샌안토니오는 전반 내내 밀렸다. 한때 12점 차로 뒤졌다. 3쿼터를 78-90으로 마쳤다. 그러나 4쿼터에 폭발했다. 수비 강도를 높였다. 그 결과, 상대가 8개 연속 슛을 실패했다. 그리고 쿼터 중반, 역전까지 성공했다. 이후에도 경기는 접전이었다.
가장 중요한 순간 팍스가 나섰다. 경기 종료 1분 24초 전, 4점 차를 만드는 돌파 득점을 성공. 이후 웸반야마의 블록슛까지 나왔다. 하퍼가 중요한 자유투를 모두 놓쳤으나 공격 리바운드를 잡아냈다. 거기에 팍스의 자유투 득점을 추가한 샌안토니오는 경기에서 승리했다.
경기 후 미치 존슨 샌안토니오 감독은 인터뷰를 통해 "웸반야마가 어려운 경기를 치렀다. 하지만 다른 선수들이 나섰다. 이것이 팀이다. 우리는 함께 이긴다. 바셀과 팍스가 공격을 이끌었고, 하퍼가 벤치에서 훌륭한 역할을 소화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10연승은 대단한 성취다. 하지만 우리는 멈추지 않을 것이다. 계속 앞만 본다. 다음 경기에 집중한다. 이것이 우리의 방식이다"라며 팀 문화를 강조했다.
샌안토니오는 42승 16패로 서부 2위다. 10연승을 달리며 최고의 기세를 보이고 있다. 서부 선두와 격차는 단 2경기. 충분히 뒤집을 수 있는 상황이다. 과연 샌안토니오가 이 기세를 이어가며 오클라호마시티를 추월할 수 있을까?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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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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