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널 MVP가 떠난 보스턴, 이를 메워야 하는 선수는?

NBA / 박종호 기자 / 2026-07-10 17:55:42


'파이널 MVP' 브라운이 떠났다. 그렇기 때문에 어린 선수들의 성장이 필요한 보스턴이다.

보스턴은 이번 비시즌 누구보다 바쁜 시간을 보냈다. 팀 전력에 대대적인 변화를 줬다. 먼저 파이널 MVP이자 지난 시즌 1옵션 역할을 소화한 제일런 브라운(198cm, G-F)을 필라델피아로 보내고 폴 조지(201cm, F)와 다수의 지명권을 받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여기에 베테랑 가드 마이크 콘리(188cm, G)를 영입하며 백코트 뎁스도 보강했다.

여기에 그치지 않았다. 지난 시즌 우승의 주역 중 한 명인 미첼 로빈슨(213cm, C)까지 품었다. 보스턴은 미드레벨 예외 조항을 활용해 3년 4,740만 달러에 로빈슨을 직접 영입하며 약점으로 뽑히는 골밑을 보완했다. 보완했다.

이런 변화 속에서도 젊은 자원들의 성장은 계속되고 있다. 그 중심에는 우고 곤잘레스(198cm, F)가 있다. 곤잘레스는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 유스 시스템 출신으로, 16세의 나이에 리가 ACB 데뷔전을 치른 유망주였다. 2025년 드래프트 전체 28순위로 보스턴에 입단했다.

곤잘레스는 데뷔 시즌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74경기에 출전해 평균 3.9점 3.3리바운드에 그쳤지만, 수치 이상의 영향력을 보여준 선수였다. 특히 수비 코트에서 엄청난 에너지 레벨을 선보이며 팀의 핵심 식스맨으로 순식간에 성장했다. 그리고 아직도 어린 나이인만큼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미국의 'CLNS 미디어' 마틴 기자는 "곤잘레스는 루키 시즌 74경기에서 평균 3.9점 3.3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그러나 정말 눈에 띄는 수치는 11.9의 네트 레이팅이다. 그의 수비와 벤치에서의 에너지는 전통적인 기록 이상의 영향력을 만들어냈다. 그의 성장이 기대되는 이유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이제 그는 브라운 트레이드 이후 새롭게 재편된 보스턴을 위해 자신의 기량을 다듬을 또 한 번의 여름을 맞이했다. 그는 충분히 기회를 잡을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시즌을 통해 가능성을 선보인 곤잘레스다. 그러나 더 성장하기 위해서는 공격에서 더 향상해야 하는 상황. 만약 공격에서도 재능을 선보인다면 그의 출전 시간은 더 늘어날 수 있다. 과연 브라운이 빠진 자리를 곤잘레스가 자리를 잡을 수 있을까? 만약 곤잘레스가 성장한다면 주축 포워드들이 큰 부상 경험이 있는 보스턴에 큰 힘이 될 것이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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