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오프 전승 질주' 길져스-알렉산더, "다음 상대를 준비해야 한다"
- NBA / 박종호 기자 / 2026-05-12 20:05:37

오클라호마시티가 8연승으로 서부 파이널에 진출했다.
오클라호마시티 썬더는 1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LA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NBA 플레이오프 서부 컨퍼런스 2라운드 4차전 LA 레이커스와 경기에서 115-110으로 승리했다. 4전 전승 스윕으로 시리즈를 마무리하며 서부 컨퍼런스 파이널로 직행했다. 플레이오프 8전 전승. 디펜딩 챔피언의 저력을 선보이고 있는 오클라호마시티다.
이번 시리즈에서 오클라호마시티는 레이커스를 압도했다. 이번 시즌 정규시즌 4경기까지 포함해 레이커스와 8경기에서 모두 승리했다.
그러나 이번 4차전은 오클라호마시티가 가장 힘들게 경기에서 승리했다. 경기는 내내 접전이었다. 상대의 외곽 득점을 제어하지 못했다. 3쿼터 역전하기도 했으나, 점수 차를 크게 벌리지 못했다. 그리고 4쿼터 막판에는 역전을 당하기도 했다. 0-7런을 허용하며 109-110으로 쫓겼다.
하지만 디펜딩 챔피언은 흔들리지 않았다. 침착하게 대응했다. 역전 직후 공격에서 쳇 홈그렌(216cm, F-C)이 덩크를 성공했다. 32.8초를 남긴 시점이었다. 이후 상대의 수비까지 성공한 오클라호마시티다. 거기에 샤이 길져스-알렉산더(196cm, G)가 마지막 자유투까지 성공하며 승기를 잡았다. 마지막 수비를 성공한 오클라호마시티는 간신히 경기에서 승리했다.
길져스-알렉산더가 35점 8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거기에 이번 시리즈 맹활약 중인 에이제이 미첼(190cm, G)이 28점을 올리며 시리즈를 마무리했다.
길져스-알렉산더는 경기 후 'ESPN'과 인터뷰를 통해 "지금까지 우리의 역할을 해낸 것이다. 높은 수준의 농구를 하며 8경기를 이겼다. 그게 전부다. 아무것도 보장된 것은 없다"라며 차분하게 말했다.
이어, "상대들이 훌륭한 팀들이었다. 8번의 힘든 경기를 이겼다. 그게 우리가 증명한 전부다. 이제 다음 상대를 준비해야 한다"라며 서부 파이널을 향한 집중력을 강조했다.
플레이오프 8연승. 디펜딩 챔피언의 리핏 도전은 거침없이 이어지고 있다. 서부 파이널 상대는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샌안토니오 스퍼스 시리즈 승자다. 두 팀은 현재 2-2 동률로 5차전을 앞두고 있다. 어느 팀이 오더라도 오클라호마시티는 준비가 돼 있다. 체력적인 우위를 점한 오클라호마시티는 유리한 고지를 밟게 됐다. 과연 오클라호마시티가 이런 상황에서 또 다시 챔피언 자리에 등극할 수 있을까?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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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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