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전] 문경은 SK 감독, “안영준, 여러 옵션 할 수 있도록...”
- KBL / 손동환 기자 / 2021-03-29 18:35:30

서울 SK는 29일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릴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부산 kt와 만난다.
SK는 이날 이기면 kt-인천 전자랜드(SK가 이길 시, 두 팀 다 25승 26패)를 3게임 차로 쫓는다. 최대 kt-전자랜드와 동률로 마칠 수 있다.
하지만 kt를 39점 차로 이기지 못하면 플레이오프 탈락 확정이다. kt를 이기면 상대 전적을 3승 3패로 맞출 수 있지만, 현재 상대 득실차에서 -38로 밀리기 때문. 전자랜드와 상대 전적에서는 2승 4패.
그러나 SK가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지 못해도, 남은 경기를 등한시해서는 안 된다. 2020~2021 시즌만 하고, SK 농구가 끝나는 게 아니기 때문이다.
그래서 SK는 집중력을 놓을 수 없었다. 이날 오전 11시부터 1시간 동안 열린 오전 훈련에서도 마찬가지였다.
30분 동안 슈팅 훈련과 레이업 훈련을 실시한 후, 수비 전술 훈련을 간단히 실시했다. kt의 2대2 상황을 대비해 움직임을 점검했다
2대2 위주로 준비한 이유가 있다. kt 핵심 공격 옵션이 허훈(180cm, G)의 2대2이기 때문이다. 허훈과 스크리너의 움직임을 막는 것도 중요하지만, 볼 없는 선수들의 움직임에서 나오는 찬스를 대비했다.
문경은 SK 감독도 오전 훈련 중 “다른 구단도 많이 당하는 옵션이지만, 특히 우리 팀이 많이 당하는 경향이 있다”며 이를 짚었다.
그리고 오전 훈련 이후 “(오)재현이를 스타팅으로 내보낼 예정이다. 훈이의 움직임을 최대한 막아보기 위해서다”며 오재현(185cm, G)의 선발 기용을 예고했다.
또, “몇 년 전만 해도, 외국 선수가 2명 뛰는 쿼터가 있었고, 그 때는 (안)영준이에게 많은 걸 시키기 어려웠다. 영준이에게 수비나 리바운드, 속공 가담과 미스 매치 활용만 시켰다면, 이제는 볼 핸들러로서도 주도적인 역할을 연습시킬 예정이다”며 안영준(195cm, F) 활용법을 이야기했다.
계속해 “플레이오프 진출이 쉽지 않은 건 사실이지만, 아직 시즌이 끝난 게 아니다. 선수들의 미래를 위해서라도, 동기 부여가 될 수 있는 요소를 남은 경기에서 찾아야 한다. 이번 시즌 플레이오프 진출만이 우리 팀의 목표가 아니지 않는가”라며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시즌을 다짐했다.
[kt-SK, 2020~2021 시즌 맞대결 결과]
1. 2020.10.25.(잠실학생체육관) : 92-88 (SK 승)
2. 2020.11.08.(사직실내체육관) : 91-90 (SK 승)
3. 2020.12.27.(잠실학생체육관) : 91-86 (kt 승)
4. 2021.01.30.(잠실학생체육관) : 79-65 (kt 승)
5. 2021.02.07.(사직실내체육관) : 89-65 (kt 승)
* kt : 3승 2패 우위, 득실차 +38
사진 제공 = KBL
바스켓코리아 / 부산, 손동환 기자 sdh253@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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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동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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